손흥민의 2020년 아시아 최우수 국제 선수상 수상을 발표하는 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손흥민의 2020년 아시아 최우수 국제 선수상 수상을 발표하는 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AFC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국제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2020년 최우수 국제 선수상 수상자로 공식 발표했다.

아시아 밖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출신 선수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이 상은 한 해 동안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축구팬(60%)과 전문가(40%)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정한다. 

손흥민은 총 25.03점을 획득하며 19.34점의 2위 메흐디 타레미(이란·포르투갈 FC 포르투)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곧이어 알리 아드난(이라크·캐나다 밴쿠버 화이트캡스), 니키타 루카비츠야(호주·이스라엘 마카비 하이파), 르다르 아즈문(이란·러시아 제니트)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AFC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에서 22골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지난해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상 등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골에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에서 역대 두 번째로 차지하는 등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활약과 업적을 보여줬다. 

이로써 손흥민은 2년 연속이자 역대 최다인 통산 4차례(2015년·2017년·2019년·2020년) AFC 최우수 국제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은 0.74점으로 7위에 올랐고, 잉글랜드 명문 리버풀에 입단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일본의 타쿠미 미나미노는 0.56점으로 9위에 그쳤다.

또한 최우수 신인 선수상 부문에서는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된 원두재(울산 현대)가 16.2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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