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개최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2020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개최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내년 7월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의 테스트 이벤트 일정이 확정됐다.

일본 NHK에 따르면 27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종목별 국제연맹(IF)과 합의한 18개 종목 테스트 이벤트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수영 아티스틱 경기가 내년 3월 4∼7일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가장 먼저 열리고  4월에는 수구, 수영 다이빙, 럭비, 수영 경영, 사이클 BMX 프리스타일, 사이클 트랙, 사격,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벌어진다.

또한 5월에는 배구, 기계체조·리듬체조, 육상 등의 테스트 이벤트를 벌인다. 다만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은 도쿄의 폭염을 우려해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치러진다. 

테스트 이벤트는 주최 측이 올림픽 개막에 앞서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선수들도 올림픽 경기장을 미리 경험하도록 하는 취지로 열린다. 

특히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의 하야시 야쓰오 운영 차장은 기자회견에서 "종목별 테스트 이벤트에서의 코로나19 대 계획 및 검증 작업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매우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에 관중을 입장시키겠다는 계획을 거듭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최근 이틀 연속 전국에서 일일 2500명 대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데다가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는 이날 570명이 넘는 사상 최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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