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중인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의 주연배우 김정은과 최원영이 시청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은 지금까지 촬영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극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이라는 생활을 그저 유지만 하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이다.
 
미국에 계신 시댁 식구들도 열혈 시청자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김정은, 미스터리 부부 케미 김정은과 최원영 배우가 10일 오후 열린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월요일, 퐈요일 밤 11시 방송.

▲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김정은, 미스터리 부부 케미 김정은과 최원영 배우가 10일 오후 열린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월요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 ⓒ MBN

 
극중 누구나 부러워하는 금수저에 인플루언서인 심재경 역을 맡은 배우 김정은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남편 김윤철(최원영 분)을 너무도 사랑하는 아내"라고 말했다. 이에 최원영은 "아내가 나를 사랑하는 건지 죽이고 싶어 하는 건지 사실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원죄를 가진 채 아내로부터 벗어나려고 애쓰는, 멍청하고 때론 불쌍한 인간을 그리고 있다"며 자신이 맡은 역을 소개했다.
 
최원영은 유쾌한 성격과 뛰어난 외모를 지녔지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했던 김윤철을 연기한다. 그는 앞서 김정은의 언급에 대해 "그런데 분명히 윤철의 마음에도 재경을 향한 사랑의 씨앗은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김정은은 "시댁 식구들과 시어머니가 미국에 계시는데 거기서도 난리라고 하시더라. 실시간으로 같이 보고 있다. 시누이 신랑 분은 스페인에 계시는데 저보고 '너 너무 무섭다. 드라마 너무 재밌다'고 해주시더라"라며 밝게 웃었다. 
 
이런 인기는 지난 11회 방송분이 4.4%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움으로써 또 한 번 증명됐다. 이에 김정은은 "그 회차에 주변 인물에 대한 묘사가 있었는데, 내가 좀 덜 나와서 시청률이 올랐나 싶더라"고 했고, 최원영 역시 "어제 방송에서 심혜진 선배님과 그의 남편에 관한 스토리 등 주변인의 이야기가 전개됐는데 나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며 "내가 적게 나와서 시청률이 아무래도 잘 나온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반전의 캐릭터들... 남은 방송 기대해 달라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사랑스런 아내 김정은 배우가 10일 오후 열린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월요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

▲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사랑스런 아내 ⓒ MBN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 , 화이팅 넘치는 남편 최원영 배우가 10일 오후 열린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월요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

▲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 , 화이팅 넘치는 남편 ⓒ MBN

 
최원영은 마지막 회까지 촬영을 끝마쳤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남은 방송의 시청을 적극 당부했고, 특히 김정은은 "모두가 반전이 있는 캐릭터인데다가, 예측 불허의 사건이 전개된다"며 "지난 회차에서 심재경이 불륜녀와 계획을 짜다가 끝났는데 그 계획의 전말이 오늘 방송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자신에게 이어지는 연기 호평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도 답했다.
 
"부끄럽다. 물론 기분은 좋다. 대본이 워낙 훌륭하고 재밌었다. 나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제작진들, 배우들과 많은 논의를 통해서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최원영씨도 제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실 재경이는... 너무 이상한 여자여서 연기하기 조금 어려웠다(웃음)." (김정은)
 
이상한 여자라고 표현했지만 김정은은 이상한 여자로 보이는 것에 대한 기쁜 마음도 갖고 있었다. 댓글 같은 걸 보느냐는 질문에 그는 "지인들이 캡처해 보여주는데, 그중 '사이코 같다', '미친 것 같다'고 하는 댓글 보면 힘이 나더라"며 웃어보였다. 최원영은 이어 같은 질문에 "어제 안내상 선배님이 제게 '김윤철 상멍충이'라는 댓글을 보여주시더라"고 말하며 역시나 유쾌하게 웃어보였다.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김정은, 미스터리 부부 케미 최원영과 김정은 배우가 10일 오후 열린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월요일, 퐈요일 밤 11시 방송.

▲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김정은, 미스터리 부부 케미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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