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유쾌짜릿 케미스트리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배우가 6일 오전 열린 영화 <도굴>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11월 개봉 예정.

▲ '도굴' 유쾌짜릿 케미스트리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배우가 6일 오전 열린 영화 <도굴>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11월 개봉 예정. ⓒ CJ엔터테인먼트


유쾌한 범죄오락물 영화가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도굴>이란 영화다.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분)와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와 손잡고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짜릿한 도굴에 나서는 내용이다. 또한,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 분)이 강동구에게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면서 판이 점점 커진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도굴>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배우인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와 박정배 감독이 참석했다. 

굴 파는 신, 쉽지 않았다
 
'도굴' 이제훈-조우진, 호흡척척 의기투합! 이제훈과 조우진 배우가 6일 오전 열린 영화 <도굴>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11월 개봉 예정.

▲ '도굴' 이제훈-조우진, 호흡척척 의기투합! ⓒ CJ엔터테인먼트

 
일단 박정배 감독에게 참여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와 함께 작업한 소감에 대해 물었다. 박 감독은 "이 분이 연기하면 새롭겠다 싶은 분을 캐스팅 했다. 제가 원하는 대로 캐스팅이 이뤄져서,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제훈 씨는 머릿속에 영화밖에 없는 사람 같더라. 집에서도 항상 영화를 보고, 현장서도 항상 콘티보고 무서울 정도로 영화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제게 기분 좋은 긴장감을 주더라. 신혜선씨는 일단 발음이 정말 좋고 연기를 잘하신다. 이번에 외국어로 대사하는 신이 많았는데 일본어 선생님이 혜선씨에게 일본인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 (박정배 감독)

신혜선은 일본어는 일본어 선생님에게, 중국어는 중어중문학과를 나온 친언니와 언니 친구들에게 배웠다고 설명했다. "외국어를 배운다기 보단, 음악을 듣듯이 듣고 그대로 대사 자체를 외우는 것"이었다며 "중국어가 특히 어려웠다"고 했다. 그는 "속을 알 수 없는 느낌의 캐릭터라서 말투나 표정으로 드러나는 감정표현을 절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질문은 도굴을 위해 땅밑을 파는 신에 대한 것이었다. 스크린으로 봐도 쉽지 않아 보였는데, 연기할 때는 어땠을까. 이 질문에 먼저 이제훈은 "땅굴을 팔 때 전동드릴을 썼는데 그게 너무 무거워서 전문가처럼 여유롭게 파내는 게 잘 안 되더라. 실제론 몸이 덜덜 거리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임원희 선배님은 드릴질을 너무 잘 하셔서 놀랐다. 신명나게, 여유 있게 파셔서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땅 파는 연기는 처음 해보는 거라 생소했다. 스태프들은 저희보다 더 무거운 장비를 들고 촬영을 했는데 먼지 냄새, 거친 숨소리, 땀내음 이런 게 많이 느껴져서 우리가 정말 협업을 하고 있구나 하는 걸 실감했다." (조우진) 

임원희 역시 땅 파는 연기를 떠올리며 "저는 땅파기의 고수 역이어서 고수답게 힘을 빼고 했다"며 "땅을 파는 순간의 희열과 광기를 보여주면 좀 섹시해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다"며 웃어보였다. 

모처럼 유쾌한 영화
 
'도굴' 신혜선, 발산하는 세련미 신혜선 배우가 6일 오전 열린 영화 <도굴>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11월 개봉 예정.

▲ '도굴' 신혜선, 발산하는 세련미 ⓒ CJ엔터테인먼트

 
극중 서울의 선릉을 도굴하는 장면이 비중 있게 나오는데 실제 선릉에서 찍을 수 없어서 큰 세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박 감독은 "리얼리티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그래도 가짜처럼 보이면 어쩌나 걱정했다. 그런데 후반작업 하시는 분들이 실제 선릉에서 찍은 줄 아시더라.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는 <도굴> 홍보를 위해 KBS1 <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질문에 이제훈은 "영화 안에서도 다른 이름으로 '진품명품'을 동구가 언급했다"며 "제일 기대되는 촬영이다. 과연 제가 어느 정도의 안목을 가지고 있는지 진품명품을 통해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우진은 "웃음 포인트를 발견할 수 없는 진지한 프로그램에서 원희 형께서 어떻게 웃음을 만들어내실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을 하면서 새로운 저를 발견한 거 같다. 주변인들이 '너 말주변이 좋아졌다'고 하더라. 말도 많아졌다." (이제훈)

"저희 영화는 유쾌하고 발랄하다. 극장 오셔서 유쾌한 에너지 잔뜩 얻어가시면 좋겠다." (신혜선) 

 
'도굴' 유쾌짜릿 케미스트리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배우과 박정배 감독이 6일 오전 열린 영화 <도굴>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11월 개봉 예정.

▲ '도굴' 유쾌짜릿 케미스트리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배우과 박정배 감독 ⓒ CJ엔터테인먼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음악이 주는 기쁨과 쓸쓸함. 그 모든 위안.

  •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