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 ⓒ 진주시청

 
진주시민축구단(감독 최청일)이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10경기 무패, 6연승을 달성한 것이다.
 
진주시민축구단은 1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 K4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경쟁 상대인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을 4대1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진주시민축구단은 10경기 무패, 리그 6연승을 달성했다. 승격을 위한 승점 쌓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는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방문해 구단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경기를 참관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3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전반 19분 나준수 선수가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성봉재 선수가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32분 은성수 선수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에도 기세를 몰아 심지훈과 성봉재 선수가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최청일 감독은 "승격을 위해서 이번 경기가 아주 중요했는데 승리하게 되어 유리한 고지에 올라와 기쁘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했다.
 
최 감독은 "다음 경기는 리그 1위 팀인 포천과의 경기인데 승리한다면 승격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반드시 승리하여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12승 4무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리그 3위에 올라와 있으며 오는 24일 리그 1위인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22라운드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진주시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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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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