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곡을 찾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걸그룹 출신 가수들이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을 통해서다. 이들은 서로의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동시에 새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미쓰백>의 제작발표회가 같은 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멘토인 백지영과 윤일상, 출연자인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이 참석했다. 

백지영 "출연제안 거절하려 했지만..."
 
'미쓰백' 터닝포인트를 함께! 8일 오후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 미쓰백(Miss Back)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백지영, 윤일상,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미쓰백(Miss Back )>은 조금씩 잊혀 져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와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8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

8일 오후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 미쓰백(Miss Back)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백지영, 윤일상,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포즈를 취하고 있다. ⓒ MBN

 
출연자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해 인생곡을 쟁취하는 형식의 이 프로그램에는 두 사람의 조력자가 있다. 바로 가수 백지영과 작곡가 윤일상이다. 특히 백지영의 출연이 눈길을 모았는데 백지영은 처음엔 <미쓰백>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고 털어놓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몇 번 출연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참가자들이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걸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더 이상 안 하고 싶었다. 거절할 생각으로 미팅에 나갔는데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다시 한다면 이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을 제작진이 제시해서 마음이 바뀌었다." (백지영)

백지영은 "매 회차마다 운 기억뿐"이라며 "슬픔보다는 감격스러움과 공감, 힐링의 눈물이었다"며 웃어보였다. 

참가자들의 인생곡을 만들어줄 작곡가 윤일상도 프로그램의 중요한 기둥이다. 그는 "내가 뭐라고 인생곡을 만들어주겠나"라고 겸손하게 말하며 "그저 멘토같은 존재가 되어서 도움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제작진의 마인드를 따라가다보니, 이 친구들에게 방송 이후에도 도움이 되는 오빠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 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라
 
'미쓰백' 백지영-윤일상, 믿음직한 멘토들 백지영 가수와 윤일상 작곡가가 8일 오후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 미쓰백(Miss Back)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미쓰백(Miss Back )>은 조금씩 잊혀 져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와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백지영, 송은이, 윤일상 멘토진과 함께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이 출연한다. 8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

▲ '미쓰백' 백지영-윤일상, 믿음직한 멘토들 ⓒ MBN

 
그렇다면 제2의 전성기를 만나기 위해 나선 출연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임할까. 나다는 "사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줄 알고 안 나간다고 했다"고 털어놓으며 "그런데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인생 곡을 함께 찾아나선다는 취지가 좋게 여겨졌다. 촬영 중인데, 그 취지가 잘 실현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기 엄마가 언제 무대에 또 서보겠나 싶어서 도전했다. 그러나 쉽지 않다. 정말 좋은 곡 하나를 만나서 박소율로서, 가수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 (소율)
 
'미쓰백' 소율, 톡톡 튀는 매력 크레용팝 출신의 소율이 8일 오후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 미쓰백(Miss Back)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미쓰백(Miss Back )>은 조금씩 잊혀 져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와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백지영, 송은이, 윤일상 멘토진과 함께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이 출연한다. 8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

▲ '미쓰백' 소율, 톡톡 튀는 매력 ⓒ MBN

 
유진은 "디아크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다른 멤버들이 더 빛을 본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제 이름을 검색하면 딱 뜨는 그런 인생 노래를 갖고 싶다. 그게 <미쓰백>에서 나오면 좋겠다"고 했다.

인생곡을 차지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에 임하며 가영 역시 "힘든 것에서 끝내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인생곡을 가져가면 좋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수빈은 "저는 10년 정도 가수를 했고 제가 곡을 쓰는데, 나를 대표할 만한 인생곡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다"며 "그런 중에 이 프로그램 출연 제의가 왔다"며 출연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오로지 나만의 곡을 갖고 싶었다. 내 감성, 내 목소리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갖고 싶다. 그런 곡을 찾겠다." (레이나)
 
'미쓰백' 터닝포인트를 함께! 8일 오후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 미쓰백(Miss Back)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유진(디아크), 가영(스텔라), 세라(나인뮤지스), 레이나(애프터스쿨), 수빈(달샤벳), 나다(와썹), 소율(크레용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미쓰백(Miss Back )>은 조금씩 잊혀 져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와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8일 목요일 밤 11시 첫 방송.

▲ '미쓰백' 터닝포인트를 함께! 8일 오후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 미쓰백(Miss Back)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가영(스텔라), 나다(와썹), 레이나(애프터스쿨), 세라(나인뮤지스), 소율(크레용팝), 수빈(달샤벳), 유진(디아크)포즈를 취하고 있다.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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