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화이팅! 성동일, 하지원 박소이, 김희원 배우와 강대규 감독이 24일 오후 열린 영화 <담보>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담보>는 사채업자와 그의 후배가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아이를 담보맡아 키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9일 개봉.

▲ '담보' 화이팅! 성동일, 하지원 박소이, 김희원 배우와 강대규 감독이 24일 오후 열린 영화 <담보>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담보>는 사채업자와 그의 후배가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아이를 담보맡아 키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9일 개봉. ⓒ CJ엔터테인먼트

 
예능 프로에 함께 출연해 온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이 가족이 됐다. 여기에 더해 딸까지 생겼다. 영화 <담보>에 함께 출연한 이들이 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서로에 대한 생각과 애정을 드러냈다. <담보>는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졸지에 한 채무자의 딸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휴먼 드라마에 코미디 요소를 가미한 가족극으로 볼 수 있다. 배우 박소이와 하지원이 각각 어린 승이와 성인 승이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성동일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내 자신에게만 솔직하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시나리오가 워낙 탄탄해서 그것만 잘 따라가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현장에서 함께 얘기하며 잘 놀면서 한 것 같다. 특히 희원의 감정 연기에 소름 돋았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이번 영화로 더욱 배우들과 가까워진 것 같다"며 "따뜻한 영화다 보니 함께 한 사람들과도 더 끈끈해진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는 "솔직히 제 연기는 별로였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 중반 이후에 등장해 분량이 많진 않음에도 하지원은 "시나리오가 너무 예쁘고, 감동적이라 출연하게 됐다"며 "어린 승이 역의 소이가 너무 고생한 것 같다. 현장에서 감정 연기를 높고 깊게 해야 해서 어려운 게 많았지만 제가 더 치유가 된 느낌이다. 선배님들과 술 한 잔도 하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담보' 성동일-박소이-김희원, 가족 분위기 성동일, 박소이, 김희원 배우가 24일 오후 열린 영화 <담보>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담보>는 사채업자와 그의 후배가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아이를 담보맡아 키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9일 개봉.

▲ '담보' 성동일-박소이-김희원, 가족 분위기 성동일, 박소이, 김희원 배우가 24일 오후 열린 영화 <담보>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담보>는 사채업자와 그의 후배가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아이를 담보맡아 키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9일 개봉. ⓒ CJ엔터테인먼트

 
분위기 메이커는 단연 박소이였다. 전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그는 "부산 세트장에서 성동일 삼촌이 누워서 빨대 여러개를 붙여서 커피를 먹던 게 기억난다"며 "희원 삼촌과는 엄마 핸드폰으로 전화한 적도 있다"고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엔 세 배우뿐만 아니라 김윤진, 나문희 등이 각각 등장한다. 전작 <하모니>로 두 사람을 경험한 강대규 감독은 "모성은 전 세계 공통적인 것인 만큼 잘 표현할 사람이 필요했는데 검증된 분들이 계셔 자연스러웠다"며 "하지원 배우는 제가 조감독 시절 이미 연기하는 걸 봐왔다.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주는 힘이 있는 배우"라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세 배우는 공통적으로 <담보>가 온 가족이 보기 적합한 영화임을 강조했다. 성동일은 "올해 개봉한 작품 중 가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고, 김희원 또한 "뭉클한 지점이 많은 작품이다. 마음을 움직일만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영화 <담보>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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