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선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선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일본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경기가 취소됐다.

일본 NHK에 따르면 2일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은 외야수 하세가와 유야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즉각 1, 2군 선수단과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또한 일본야구기구(NPB)는 이날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이부 라이언스와 소프트뱅크의 경기를 전격 취소했다. 

소프트뱅크 측은 "하세가와는 최근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되어 2군 훈련 시설과 자택을 오가며 생활해 1군 선수단과 접촉할 일은 거의 없다"라면서도 "2군 기숙사를 사용하는 일부 1군 선수와 직원들과 선수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릭스 버팔로스에서도 20대 남성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선수단과의 접촉이 전혀 없기 때문에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일본프로야구는 지난 3월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나미 신타 등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개막을 앞둔 6월 초에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전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가 감염된 바 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예정보다 3개월이나 늦은 6월 19일 개막했고, 최근에는 단계적인 관중 입장도 허용한 상태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경기까지 중단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NPB는 구단에서 확진자 또는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가 나올 경우 즉각 격리시키고, 취소된 경기는 우천 중단 경기와 똑같이 취급하며 새로 일정을 짜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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