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동네급 형사의 국제급 수사 김상호, 김희원, 곽도원 김대명 배우와 김봉한 감독이 22일 오전 진행된 영화 <국제수사>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8월 개봉 예정.

▲ '국제수사' 동네급 형사의 국제급 수사 김상호, 김희원, 곽도원 김대명 배우와 김봉한 감독이 22일 오전 진행된 영화 <국제수사>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8월 개봉 예정. ⓒ 쇼박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이 영화가 대리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국제수사>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린 22일 오전 출연 배우들 역시 어려운 시국에서 유쾌함을 찾길 바란다며 마음을 보탰다.

영화는 첫 해외여행에서 기획 범죄에 휘말린 형사가 위기를 모면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히어로> <보통사람> 등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의 신작으로 설정상 촬영 분량의 80% 정도가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돼야 했다.

충정도 대천경찰서 형사 병수 역의 배우 곽도원은 영화로선 코미디 연기가 처음이다. 시나리오가 재밌어서 작품을 선택했다던 그는 "(이번엔 충청도 사투리 연기인데) 사투리를 준비할 땐 톤을 따라하기 보단 지역 정서를 습득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전직 복서라 복싱 연습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에 스킨스쿠버 장면이 있는데 어릴 때 물에서 죽을 뻔 한 적이 있었다"며 "영화를 위해 자격증도 따고 (물에 대한 공포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병수의 곁엔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 같으면서도 방해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현지 가이드 만철 역의 김대명은 "필리핀이다 보니 (촬영하면서) 관광한다는 느낌도 있었다"며 "사실 두 달간 한 호텔에서 같이 생활하는 (촬영) 현장은 거의 없는데 이번엔 그럴 수밖에 없었다. 마치 기숙사 생활하는 것 같은 재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작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호흡을 맞춘 유연석(<강철비2> 출연)과 비슷한 시기 함께 극장 개봉을 하게 된 것에 김대명은 "요즘도 연락을 자주하고 응원해주고 있다. 맞대결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스크린에서 연석 배우와 제가 함께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유일한 악역 캐릭터 패트릭 역을 맡은 김희원은 "마냥 악역만이 아닌 독특하면서도 뭔가 화려한 면이 있다"며 "필리핀 전통 의상도 입는다"고 정체를 살짝 귀띔했다. 최근 예능 프로 <바퀴달린 집>으로 친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는 "(예능) 출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요즘 시기에 힐링이 좀 되셨으면 한다"며 "가장 편안한 모습으로 나오고 있는데 반전 매력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수사' 김상호, 맡는 역할 척척 김상호 배우가 22일 오전 진행된 영화 <국제수사>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8월 개봉 예정.

▲ '국제수사' 김상호, 맡는 역할 척척 김상호 배우가 22일 오전 진행된 영화 <국제수사>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8월 개봉 예정. ⓒ 쇼박스

 
'국제수사' 동네급 형사의 국제급 수사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배우가 22일 오전 진행된 영화 <국제수사>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8월 개봉 예정.

▲ '국제수사' 동네급 형사의 국제급 수사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배우가 22일 오전 진행된 영화 <국제수사>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8월 개봉 예정. ⓒ 쇼박스

   
한편 필리핀 촬영 때 현지 사람들이 김상호에 크게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이민호와 출연했던 드라마 <씨티헌터> 덕이었다. 동료 배우들은 "3m 갈 때마다 한 번씩 사람들이 알아보시고 인사했다"며 그의 인기를 증언했다. 김상호는 "드라마와 영화의 힘이 대단하단 걸 다시 느꼈다. 반찬도 많이 싸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상호가 맡은 배역은 병수의 동창으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인물이라 그는 실제 필리핀 교도소에 머물며 촬영해야 했다. "철창을 사이에 두고 사람들이 우릴 구경하는데 협조를 잘 해주셨다"며 "그곳(교도소)에 가면 사람이 착해질 수밖에 없더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일명 '셋업 범죄', 즉 엉뚱한 사람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우는 기획 범죄를 소재로 삼은 것에 김봉한 감독은 "언론에서 다루면서 이슈화가 됐는데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죄"라며 "억울한 사람이 생기니까 다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다 버텨주고, 보잘것없는 절 믿어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국제수사>는 오는 8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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