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와 갈등을 빚던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로 복귀한다.
 
19일 인도네시아 스포츠 매체 'VOCKET FC'는 신태용 감독이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주 인도네시아에 도착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의 회장 모하마드 이리아완과 새로운 로드맵에 대해 논의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논의 할 새 로드맵에는 U-19 대표팀의 한국 전지훈련 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협회 측은 한국의 해외입국자 14일 격리조치가 여전히 큰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인도네시아 U-19선수단이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할 경우 14일 격리 대신 테스트 후 2~3일 격리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입국했을 때 공항 검역소를 빨리 통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이 복귀하는대로 44명의 예비선수 명단 중 전지훈련에 참가할 선수단을 선발 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이후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0 U-19 아시안컵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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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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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세상을 연결하는 스포츠 커뮤니케이터, 박영우입니다. 오마이뉴스에 송고된 기사를 포함해 제가 작성한 다양한 스포츠 기사를 더 스포리 미디어 블로그(https://newsightofsports.tistory.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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