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여 리얼 버라이어티를 함께 한다.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찐한친구>를 통해서다. 이제 42살이 된 동갑 친구들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은 각자의 위치에서 치열한 20대, 30대를 보내고, 가정과 일의 무게에 치여 살다가 모처럼 친구들끼리 모여 매회 다양한 아이템을 수행한다.
 
8일 오전 <찐한친구>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6명의 동갑내기 출연자들과 연출을 맡은 이병혁 PD가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일 첫 방송하며 매주 수요일 파일럿 편성으로 8회 선보인다.
 
동갑내기들의 '찐 케미스트리'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찐한친구>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찐한친구> ⓒ 티캐스트 E채널

 
간담회를 시작하며 이병혁 PD는 "영화 <친구>를 모티브로 했다"고 밝히며 "<친구>의 캐치프레이즈가 '함께 있을 때 우리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다'인데, 동갑내기 친구들을 모아 두려움 없이 무언가를 함께 하는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기획의도를 보면 <무한도전>이나 < 1박2일 > 등 기존의 리얼 버라이어티와 겹쳐 보이는데, 어떤 점이 다를까.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이병혁 PD는 "< 1박2일 >과는 소재부터 다르다. 하지만 <무한도전>과는 좀 비슷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더 솔직하고 수위가 센 <무한도전>처럼 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동갑내기 6인에게는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이 주어졌다. 먼저 하하는 "이병혁 PD님과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했다"고 밝히며 그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보였다. "이 PD님께서 러브콜해주셨는데 저는 기획안을 보지도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 PD님과 평소에도 친하게 지냈다"며 사람만 보고 흔쾌히 출연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는 게 로망이었다. 친구들끼리 시시덕거리고 노는데 돈까지 받으니까 이렇게 좋은 일이 있나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 촬영하면서 편하고 정말 즐겁다. 시청자분들도 친한 친구들이 생각나실 것이다." (장동민)
 
이어 친구들 중 '따뜻함'을 맡고 있다는 김종민은 "동갑 친구들끼리 모이니까 학교에 처음 들어갔을 때, 혹은 한 학년 올라갔을 때 새 친구들을 만난 기분이다"며 "친구들을 만나서 서로 친해지는 과정에 있는 느낌이 너무 즐겁다"고 설명했다.
 
양동근 "대인기피증 치료되는 듯"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찐한친구>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찐한친구> ⓒ 티캐스트 E채널

 
'대인기피증'이 있다는 양동근 역시 이 프로그램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가 대인기피증이라는 큰 병이 있는데, 여기 친구들과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87% 정도 병이 나았다. 저도 놀라웠다. 저는 이 프로를 하면서 이 병을 100% 다 낫게 하고 싶다. 저는 친구가 없고 거의 왕따인데, 대한민국 예능의 기둥인 이 분들과 친구가 된다는 게 정말 너무 행운이었다. 저는 예능을 배우고 싶은데, 그런 제게 좋은 영향을 줄 거라 생각했고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양동근)
 
예능이 아직은 어색한 최필립은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도 생기고 가장으로 살아가다보니 무거운 고민이 많았는데 그런 중에 이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와서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과 모여서 여행을 다니니까 너무 행복하더라"며 "연예계 생활을 13년 동안 했지만 동갑내기 친구가 한 명도 없었는데 이 프로를 통해 '찐 친구'를 얻었단 게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일럿 방송 후 꼭 정규 편성이 났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송재희는 "저는 속은 아직 아이인데 어른 나이가 돼서 그 점이 사실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느덧 42살이 된 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는데, 동갑 친구들끼리 이렇게 뭉치고 이야기를 나누고 하다보니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찐한친구>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찐한친구> ⓒ 티캐스트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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