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3명의 멤버들이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9개월 만에 돌아왔다. 새 미니 7집 앨범 <헹가래>는 지난 정규 3집 < 언 오드(An Ode) >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갖고 다시 한 번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2일 오후 열린 세븐틴의 신보 <헹가래>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 현장을 전한다.

청춘에 대한 깊은 성찰 담아 
 
'세븐틴' 청춘들을 위한 헹가래! 세븐틴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니 7집 <헹가래>는 정규 3집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에너지를 담았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세븐틴' 청춘들을 위한 헹가래! ⓒ 이정민

'세븐틴' 청춘들을 위한 헹가래! 세븐틴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니 7집 <헹가래>는 정규 3집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에너지를 담았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세븐틴' 청춘들을 위한 헹가래! 세븐틴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니 7집 <헹가래>는 정규 3집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에너지를 담았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이정민

 
<헹가래>는 수없는 고민 속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위로 오르겠다는 의지를 순우리말인 헹가래에 비유한 앨범명이다. 청춘을 살고 있는 세븐틴 멤버들이 청춘의 에너지를 가득히 담은 결과물로 돌아온 것. 

에스쿱스는 "9개월만의 앨범인 만큼 우리의 모든 에너지를 모두 쏟아 부어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는 두려움을 깨부수는 걸 표현하고자 했다. 이 모든 걸 겪는 게 청춘이라 생각했고, 우리 앨범을 통해 많은 청춘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꿈꾸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며 도전하는 '청춘의 여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우리가 느끼고 경험을 통해 얻은 생각들로 만들어진 노래들이다." (정한)

"청춘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앨범 작업 내내 멤버들과 우리 자신들에 관해, 우리의 생활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가 지금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 등등 얘기를 나눴는데, 특히 승관이가 자신의 내면과 외면의 이야기를 감명 깊게 해줬다." (우지)

우지의 말에 승관은 "멤버들과 있을 때나 방송에서는 밝은 모습이 주되지만 사실 혼자 있을 때는 조용한 모습도 있다"며 "그런 걸 보고 우지 형이 느껴준 것 같다. 나처럼 모든 멤버들이 같을 것이다. 세븐틴으로서 팀 활동을 할 때는 밝게 하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하지만, 말하지 않은 각자의 힘듦이 있을 거다. 그런 걸 우지 형이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세븐틴' 우지, 청춘들에게 힘을! 세븐틴의 우지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미니 7집 <헹가래>는 정규 3집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에너지를 담았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세븐틴' 우지, 청춘들에게 힘을! ⓒ 이정민


타이틀곡은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다. 이 곡은 2000년대 힙합 장르를 2020년 사운드로 재탄생시킨 스타일로, 매일 힘겹게 달리는 청춘에게 '안 뛰는 것도 방법'이다, '혼자가 아닌 우리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다. 

우지를 중심으로 해서 세븐틴 멤버들은 앨범을 만들 때마다 늘 작사-작곡에 참여해왔다. 그런 만큼 멤버들의 진심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었다. 조슈아는 타이틀곡에 대해 말하며 "'레프트 앤 라이트'이니까 '청춘 좌우명송'이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위트 있는 아이디어도 냈다. 

<헹가래> 앨범에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도전을 시작하는 세븐틴의 모습을 담은 '피어리스(Fearless)', 만물이 푸르게 살아나는 봄에 유일하게 푸르지 못했던 나를 표현한 '좋겠다' 등 총 6곡이 담겼다. 이번 신보는 선 주문량만 106만장을 넘기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는 세븐틴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태원 방문 민규, "진심으로 죄송"
 
'세븐틴' 민규, 실망 안겨 죄송 세븐틴의 민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당국의 자제권고에도 불구하고 이태원클럽을 방문했던 일에 대해 사과의 말을 한 뒤 굳은 모습을 하고 있다. 미니 7집 <헹가래>는 정규 3집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에너지를 담았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세븐틴' 민규, 실망 안겨 죄송 ⓒ 이정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되고 있던 지난 4월에 멤버 민규가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과 함께 이태원의 음식점과 주점에 방문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민규는 이 자리를 빌려 사과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직접 사과드리고 싶었다. 많은 사랑과 응원 주시는 팬분들, 열심히 하는 멤버들, 위기 극복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주시고 계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통해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 (민규)

끝으로 승관은 "6년차 아이돌로서 우리 세븐틴이 계속 성장하는 게 보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디노는 "이번 앨범에 명곡이 정말 많다"며 "역사에 깊이 남을 앨범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븐틴' 정한-승관 세븐틴의 정한과 승관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Left & Right (레프트 앤 라이트)'를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미니 7집 <헹가래>는 정규 3집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에너지를 담았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세븐틴' 정한-승관 ⓒ 이정민

'세븐틴' 청춘의 꿈을 위해! 세븐틴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미니 7집 <헹가래>는 정규 3집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에너지를 담았으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세븐틴' 청춘의 꿈을 위해!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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