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

LG트윈스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 ⓒ LG트윈스 공식 인스타그램

 
팬들은 언제나 새 얼굴을 원한다. 신인선수나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생각지도 못했던 선수 등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신선함과 즐거움을 느낀다.

2020 KBO리그에서도 시즌 초반부터 여러 '뉴 페이스'들이 팬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먼저 NC 강진성은 모창민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며 그간의 잠재력을 만개하고 있다. 2011년 NC에 입단했지만 117경기에 출장하며 200여타석에 들어선 것이 전부였던 강진성은 벌써 홈런 3개를 때려내며 통산 자신이 기록했던 홈런 개수와 타이를 맞췄다.

LG는 투타에서 여러 선수들이 눈길을 끈다. 큰 기대를 받고 영입된 외국인 타자 라모스는 홈런 6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타자 문제로 수 년간 골머리를 앓았던 LG였기에 라모스의 활약이 더욱 반갑다. 특히 비거리 130m가 넘는 홈런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엄청난 파워와 함께 정확성, 선구안, 안정적인 수비력을 모두 갖췄다.

신인드래프트에서 각각 1차지명과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이민호, 김윤식 또한 LG팬들의 볼거리다. 김윤식은 현재 불펜에 힘을 보태고 있고 이민호는 21일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코칭스태프로부터 미래를 이끌어 갈 선발투수로 기대받기에 성장세를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중고신인 이상규가 크게 성장하며 고우석이 부상으로 빠진 LG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이상규는 150km를 넘나드는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1군 타자들을 제압중이다.

부산은 외국인 유격수 마차도로 떠들썩하다. 당초 수비형 선수로 평가받았던 마차도는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매서운 방망이 실력까지 보여주며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벌써 4개의 홈런을 터뜨렸고 찬스마다 필요한 한 방으로 팀에 활력소가 된다.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외국인 투수들의 기세도 뜨겁다. 개막 이전부터 많은 야구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두산 플렉센, KIA 브룩스, KT 데스파이네 등은 에이스다운 구위를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중이다.

거물급 신인 KT 소형준은 전 구단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이미 선발로테이션 진입을 명받으며 기대감을 키운 소형준은 2경기에 나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배짱을 두루 갖췄고 직구와 변화구 모두 수준급이다. 김광현, 류현진 등 리그를 호령했던 에이스들 이후에 신인 투수가 곧바로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기에 더욱 기대되는 소형준이다.

새 얼굴들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게 모습을 보이고 있는 KBO리그. 팬들에겐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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