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나락까지 끌어내린 한 상사가 있었다. 그런 그가 내 부하직원으로 들어왔다.' (가열찬)
 
본격 '갑을 체인지' 복수극 <꼰대인턴>이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예정이다. 
 
20일 오후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현장에는 남성우 PD를 비롯해 배우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이 참석했다. 드라마는 '꼰대'와 '요즘 것들'이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2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2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MBC

 
오피스 코미디물인 <꼰대인턴>은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소라 작가의 시나리오였기 때문. 여기에 MBC <역도요정 김복주>, tvN <백일의 낭군님>, OCN <킬잇> 등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남성우 PD가 연출을, 통쾌하고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켰던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탄생시킨 MBC 드라마 기획팀이 가세했다. 
 
남성우 PD는 드라마를 "전세가 뒤바뀐 관계에서 시작되는 오피스 코미디물이다"라며 "드라마에는 코미디가 많다. 요즘 어려운 상황이니 많은 분들이 웃으며 드라마를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꼰대가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어느새 나도...
 
드라마는 갑과 을의 처지가 완전히 뒤바뀐 두 사람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외모도 매너도 완벽한, 세상에 다시없을 젠틀상사이자 직장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가열찬 역은 배우 박해진이, 희망퇴직을 한 뒤 인턴으로 재취업한 이만식은 배우 김응수가 맡았다.
     
김응수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꼰대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남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바로 꼰대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진도 "저 역시 (꼰대의 기질은) 다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마찬가지다"라며 "스스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잘 고민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꼰대인턴' 김응수의 박해진 사랑 김응수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신이 박해진을 완벽하게 만들었다"며 박해진 배우를 칭찬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2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꼰대인턴' 김응수의 박해진 사랑 김응수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신이 박해진을 완벽하게 만들었다"며 박해진 배우를 칭찬하고 있다. ⓒ MBC

  

   
갑과 을이 뒤바뀐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박해진은 "연기 호흡이 너무나도 잘 맞아서 부부연기를 해도 될 정도다"라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한참 선배님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너무나도 다정하셨다"라며 "선배님 덕에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았다"라고 김응수를 추켜세웠다.

이에 김응수는 "현장에서 가장 연장자가 저였기 때문에 무게를 잡거나 하고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질 수 있도록 웃기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준수식품 마케팅 영업부 엿보기
 
캐스팅 관련 남 PD는 "캐스팅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성격이 밝은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이었다"라며 "기본적으로 긍정적이고 밝은 분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배우들의 평소 성격을 수소문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섭외된 배우들은 하나같이 유쾌, 상쾌, 통쾌함이 가득하다. 이들은 준수식품 마케팅 영업부에 소속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연기한다. 
  
'꼰대인턴' 한지은, 오늘 맑음 한지은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2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꼰대인턴' 한지은, 오늘 맑음 한지은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 MBC

  
'꼰대인턴' 박기웅, 뜻밖의 코믹 박기웅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2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꼰대인턴' 박기웅, 뜻밖의 코믹 박기웅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MBC

 
 
'꼰대인턴' 박아인, 새침데기 매력 박아인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 드라마다. 2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박아인 배우 ⓒ MBC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세 명이다. 그들은 열찬과 만식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소용돌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패기 넘치는 열정 부자지만 감정 기복이 심한 준수식품 인턴 이태리(한지은), 인턴시절 핫닭면을 히트 시키며 초고속 승진을 한 5년차 계약직 사원 탁정은(박아인), 준수그룹 총수인 남궁표 회장의 외아들이자 준수식품의 대표이자인 남궁준수(박기웅)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여기에 의외의 출연자도 있다.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른 트로트 가수 영탁이 <꼰대인턴>에 출연한다. 남 PD는 "영탁이 배우로 출연하게 됐다"라며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어서 제안을 드렸는데 하겠다고 흔쾌히 승낙을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영탁의 미소가 너무 예쁜 것 같더라. 그 미소를 잘 살려서 촬영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는 20일부터 매주 수목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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