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관중 입장 허용을 발표하는 대만프로야구연맹 트위터 계정 갈무리.

8일부터 관중 입장 허용을 발표하는 대만프로야구연맹 트위터 계정 갈무리. ⓒ 대만프로야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전 세계 프로야구 중 가장 먼저 개막한 대만프로야구가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프로야구 관중 입장을 허용한 대만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8일부터 경기 당 1천 명의 관중을 입장시킨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2일 세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개막해 대만프로야구는 치어리더와 마네킹 응원, 영어 해설방송 등으로 야구계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관중 입장도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스포츠가 됐다.

대만프로야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할 때 체온 측정을 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토록 했다. 또한 지정좌석제를 실시하고 관중들의 이동 동선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장내 모든 매점을 폐쇄하고 물을 제외한 음식물 반입을 금지했다. 이날 처음으로 관중이 입장하는 대만 북부 신베이시의 신좡야구장은 거의 모든 입장권이 판매됐으며 외신들도 대거 취재를 신청했다.

핑셩시옌 CPBL 사무총장은 "관중은 야구 경기의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야구팬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경기장에 오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에 충분한 양의 위생용품을 구비하고 경기 전후 청소 및 소독 작업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대만프로야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막한 한국프로야구도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단계적인 관중 입장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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