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에서 선보인 바 있는 걸그룹 컴백 대전 <퀸덤>의 남자 버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바로 오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하는 <로드 투 킹덤>이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이번엔 보이그룹의 대격돌이다
 
 Mnet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

Mnet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 ⓒ Mnet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티오오. 이상의 보이그룹들이 <로드 투 킹덤>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팀의 자존심을 걸고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며, 경연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팀은 추후 방송될 <킹덤>에 참가할 우선권을 쟁취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퀸덤>에 이어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이다희가 맡는다. 

장성규는 "출연 팀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깜짝깜짝 놀랐다"며 "지난해 <퀸덤>이 10회차 방송 중 아홉 번 화제성 1위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는데, <로드 투 킹덤>은 전 회차가 화제성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다희는 "시청자들이 잘 모르시는 팀이 있을 수도 있다. 저 조차도 잘 모르는 친구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몇 번 녹화하면서 보니까 호기심이 생기더라. 출연 팀들의 열정은 순위를 매길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성별 외에 <퀸덤>과 <로드 투 킹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박찬욱 CP는 "<퀸덤>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했던 걸그룹들을 모았는데, <로드 투 킹덤>은 '킹'이 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팀들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사, 작곡, 안무 창작까지 가능한 팀들을 섭외했다"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킹덤으로 향하는 자격 얻겠다"
 
 Mnet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

Mnet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 펜타곤. ⓒ Mnet

 Mnet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

Mnet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 더 보이즈 ⓒ Mnet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보이그룹 7팀은 "저희의 숨겨진 매력을 드러내어 '킹덤'으로 향하는 자격을 얻어내겠다"고 하나 같이 열정적인 포부를 밝혔다.

펜타곤은 "저희는 아직 못 보여드린 매력이 많다"며 "사력을 다해 매력과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골든차일드는 "후회 없는 무대를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보이즈는 "저희의 첫 번째 목표는 '킹덤'으로 가는 것이다. 더 나아가 K팝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멋진 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온앤오프 역시 남다른 각오로 나왔다. 그들은 "데뷔하고 나서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한 편이라 저희 매력을 많이 못 보여드렸다"면서 못 보여준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것을 약속했고, 베리베리는 "레전드 무대를 <로드 투 킹덤>에 남기고 가겠다"고 말했다. 원어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가 어떤 그룹인지 스스로 증명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끝으로 티오오는 "신인의 패기로 임할 것"이라며 "선배님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음에 벅찰 뿐"이라고 말했다.    

"저만 보기 아까운 무대들이었다. 최대한 많은 시청자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K팝을 이끌 팀으로 성장할 팀들을 지켜봐 달라. 분야는 다르지만 드라마 <부부의 세계>만큼 재밌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부부의 세계>를 능가하는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성규)

"엠넷은 지난해부터 외부인이 참관하는 '투표 참관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개표 시 각 팀 매니저분들까지 참관하게 하는 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노력하고 있다." (박찬욱 CP)

 
 Mnet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

Mnet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제작발표회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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