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인연 혹은 악연 장기용 배우, 진형욱 감독, 진세연 배우, 이수혁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헹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린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본 어게인' 인연 혹은 악연 장기용 배우, 진형욱 감독, 진세연 배우, 이수혁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헹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린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KBS

환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0일 오후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본어게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현장에는 드라마 연출을 맡은 진형욱 PD를 비롯해 배우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참석했다. 드라마는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형욱 PD는 "전생의 기억과 현재의 기억이 공존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됐다"라며 "누가 어떤 계기로 환생을 하게 되었는가 등에 초점을 맞춰서 드라마를 감상하시면 더 재미를 느끼실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영혼의 존재나 전생을 믿거나 운명적인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이 드라마를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대를 넘나드는 배우들의 1인 2역 연기 도전
  
'본 어게인' 장기용, 멋스런 남자 장기용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헹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린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본 어게인' 장기용, 멋스런 남자 장기용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헹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KBS

  
'본 어게인' 진세연, 청초한 그녀 진세연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헹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린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본 어게인' 진세연, 청초한 그녀 진세연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헹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KBS

 
드라마에는 1980년대를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연쇄살인사건이 등장한다. 사건의 중심에는 형사 차형빈(이수혁)과 형사의 연인 정하은(진세연) 그리고 형사의 연인을 사랑했던 살인마 공지철(장기용)이 있다. 이 세 사람이 모두 생을 마감하면서 끝날 것 같았던 이야기는 2020년 다시 이어진다. 생을 마감했던 인물들을 모진 악연으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로 다시 만나게 된다. 의대생 천종범(장기용), 정사빈(진세연), 김수혁(이수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배우들은 한목소리로 진형욱 PD와 대본을 쓴 정수미 작가가 자신들이 드라마에 출연한 첫 번째 이유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1인 2역에 도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여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공지철-천종범 역을 맡은 배우 장기용은 "진 감독 그리고 정 작가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1인 2역은 처음이기도 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어렵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기보다는, 즐기자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감독님과 디테일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난관을 극복해갔다"라고 설명했다.
 
정하은-정사빈 역을 맡은 배우 진세연은 각 인물들의 미세한 특징들을 표현하기 위해 공을 들인 모양새다. 그는 "뼈 고고학자 정사빈을 연기하기 위해 국과수에 가서 실제 유골을 직접 봤다"라며 "이를 복원하는 과정을 참관했다. 정사빈 역할을 연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예 다른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 말투나 목소리 톤을 모두 나누고 그것에 맞추어서 움직였다"라며 "감독님과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다 의논하면서 맞춰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을 끝으로 드라마에서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이수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차형빈, 김수혁 역을 맡았다. 이수혁은 "두 캐릭터를 잘 구분해서 연기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적혀 있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이미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차형빈이 순애보적인 모습이 있는 캐릭터라 그동안 제가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본 어게인' 이수혁, 신비한 남자 이수혁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헹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린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20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 '본 어게인' 이수혁, 신비한 남자 이수혁 배우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헹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KBS

 
진 PD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980년대를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1980년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해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그러기 위해서 기본이 되는 현장 세트도 디테일하게 꾸미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1980년대를 살아본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그 당시 머리 스타일이나 말투 등을 연출하는데 많이 신경 썼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1980년대를 지나쳐온 사람이기 때문에 그 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이런 부분들이 드라마를 연출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공지철 역할을 맡은 장기용이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가발과 누더기 옷 등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연기를 해 1980년대 감성을 잘 녹여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장기용은 "외롭고 고독한 늑대 같은 인물인 공지철을 표현하기 위해 가발을 써보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처음으로 가발을 써봤다"라며 "옷도 누추한 느낌이었는데 이런 배역을 연기한다는 것이 엄청 새롭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는 20일 오후 10시부터 매주 월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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