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선거 ‘잘 뽑고 잘 찍자’ 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모습.

국회의원선거 ‘잘 뽑고 잘 찍자’ 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모습.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우성, 이순재, 양세형, 박나래 등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에도 이어진다.
 
2017년 대통령 선거(0509 장미 프로젝트) 때부터 시작된 스타들의 투표 독려 캠페인은 2018년 지방선거 '613 투표하고 웃자'에 이어 세 번째로, '잘 뽑고 잘 찍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특정 단체의 지원 없이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는 '잘 뽑고 잘 찍자' 캠페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캠페인의 연출은 MBC <나 혼자 산다>, JTBC <밤도깨비> 등을 연출한 E채널 이지선 PD가 맡았다. 

지난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 투표 독려 영상 속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담겼다. '투표가 없으면 OO도 없다'라는 뜻인 'No vote No OO'의 빈칸을 채우는 것이다. 

제일 처음으로 캠페인 영상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이순재는 티셔츠 빈칸에 희망을 의미하는 단어 'Hope'를 적었다. 그는 "투표권 포기는 희망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라며 "이번 투표에 우리 희망을 담아서 좋은 일꾼들을 뽑았으면 좋겠다"라고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날인 17일 배우 박해진은 공개된 영상에서 '투표가 없으면 목적이 없다'는 의미로 티셔츠 빈칸에 'Purpose'를 적어 넣었다. 그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 꼭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18일 공개된 영상에서 방송인 유재석은 티셔츠 빈칸에 '우리'라고 적었다. 그는 "투표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라며 "우리 모두를 위해서 꼭 투표를 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 꼭 투표하자"라고 덧붙였다.
 
19일 공개된 영상에는 방송인 김용만은 티셔츠 빈칸에 'Job'을 채워 넣으며 "투표를 해서 나의 일자리를 지키는 총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우리 것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 꼭 투표하시라"라고 당부했다.
 
특히 방송인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남희석, 박나래, 양세형, 유재석과 배우 이순재, 박정민, 소이현, 정우성은 두 차례 이상 출연료를 받지 않고 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잘 뽑고 잘 찍자' 캠페인에는 총 44명의 스타와 아티스트들이 동참해 투표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영상은 SNS와 유튜브,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잘 뽑고 잘 찍자' 캠페인 참여자 명단 : 고아라, 기안84, 김구라, 김국진, 김다미, 김숙, 김용만, 김의성, 김준현, 김혜윤, 김혜준, 남희석, 문지애, 박나래, 박정민, 박진주, 박해진, 소이현, 솔비, 송가인, 송은이, 송재림, 양세형, 유재석, 윤소희, 이소연, 이수혁, 이순재, 이지훈, 인교진, 장동윤, 장윤정, 장현성, 정우성, 정해인, 조세호, 조우종, 주우재, 주지훈, 진선규(가나다순) 등 스타들과 디자이너 채우, 그래픽디자이너 재용,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 서양화가 하태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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