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하이브로의 쇼케이스. 보컬 동하, 기타 배상재, 베이스 윤장현, 드럼 슬로우 폴.

밴드 하이브로의 쇼케이스. 베이스 윤장현, 보컬 동하, 드럼 슬로우 폴, 기타 배상재 ⓒ 단뮤직컴퍼니

 
지난 2018년 11월, 장미여관 멤버 중 육중완과 김준우가 장미여관에서 탈퇴해 '육중완 밴드'를 꾸린 바 있다. 그 후, 두 사람을 제외한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 세 멤버가 새로운 팀을 꾸렸는데 바로 '하이브로'다.
 
아쉽게도 드러머 임경섭은 함께 활동을 준비하던 중 건강 문제로 앨범 발매 3주 전에 빠지게 됐고, 그 자리를 새 드러머 슬로우 폴이 채웠다. 그리고 밴드의 중심이라할 수 있는 '보컬' 자리에는 동하를 영입했다. 이로써 5인조 밴드로 새출발하는 하이브로가 완성됐다.
 
6일 오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밴드 하이브로의 미니 1집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장미여관은 어떻게 하이브로가 되었나
 
 밴드 하이브로의 쇼케이스. 보컬 동하, 기타 배상재, 베이스 윤장현, 드럼 슬로우 폴.

밴드 하이브로의 쇼케이스. 보컬 동하, 기타 배상재, 베이스 윤장현, 드럼 슬로우 폴. ⓒ 단뮤직컴퍼니

 
"장미여관 해체 다음 해에 형들을 찾아가서 '다시 해야 하지 않겠느냐' 제안했다. 하지만 보컬이 없다보니 팀 구성이 안 됐고, 두 달 동안 유튜브에 '일반인 노래 잘하는 남자'를 검색해서 정말 열심히 보컬을 물색했다. 그러던 중 동하를 발견하고 첫 눈에 '이 사람이다!' 싶었다. 알고 보니 동하가 저의 친한 후배의 친구라서 쉽게 연결될 수 있었다. 또, 슬로우 폴의 경우는, 10년 전 '스타라이트'로 같이 활동한 인연이 있어서 함께 하길 제안했다." (리더 배상재)
 
멤버들 간의 견해차이로 부득이하게 팀이 나눠진 장미여관. 7년의 세월을 함께 한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새출발을 알렸고, 육중완 밴드에 이어 하이브로도 다시 음악의 끈을 잡았다. 하이브로 멤버들은 특히 팀워크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배상재는 "장현이 형이 정신연령이 젊어서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이야기도 잘 들어줘서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동하는 "형들이 정말 잘 해주신다"며 "처음에 저를 좀 어렵게 대하셨는데(웃음),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형들이 쉬는 동안 마음이 불안했다고 하시더라. 함께 앨범을 준비하며 점점 여유와 즐거움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의 이야기를 하는 팀이 되고 싶다"
 
 밴드 하이브로의 쇼케이스. 보컬 동하, 기타 배상재, 베이스 윤장현, 드럼 슬로우 폴.

보컬 동하 ⓒ 단뮤직컴퍼니

 
이번이 이들의 첫 데뷔는 아니다. 지난해 11월에 싱글앨범으로 '노래하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은 '굿모닝'이다. 간결한 멜로디와 '지난날의 어둠은 모두 잊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자'는 긍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굿모닝' 외에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담은 '오늘은', 데뷔 싱글이었던 '노래하자', 강렬하고 빠른 비트의 '환상' 등이 수록곡으로 함께 실렸다.
 
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바라진 않지만, 간절히 바라는 한 가지가 있었다.
 
"그 다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이번 앨범활동을 통해 마련되면 좋겠다. 물론 유명한 밴드가 되고 싶기도 하지만, 경제적 혹은 심적 여력이 계속 생겨나 꾸준히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 (윤장현)
 
이어 배상재는 "모두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밴드의 정체성과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는 밴드도 있지만, 우리는 듣는 이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하려고 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덧붙여 "나와 장현 형의 얼굴이 트렌디 하지 않다보니 음악이라도 트렌디 하고 싶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트렌디한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밴드 하이브로의 쇼케이스. 보컬 동하, 기타 배상재, 베이스 윤장현, 드럼 슬로우 폴.

밴드 하이브로의 쇼케이스. 보컬 동하, 기타 배상재, 베이스 윤장현, 드럼 슬로우 폴. ⓒ 단뮤직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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