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부터 독특한 웹드라마가 첫 회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내 마음에 그린>으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에서 제작한 공익 웹드라마다.

독일 유학파 천재 신인 감독인 한서린(전효성 분)과 어린 시절 단짝친구에서 톱스타가 된 배우 차수혁(최규진 분)이 함께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내 마음에 그린'은 총 6부작으로 제작됐으며, 15일 오후 7시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29일까지 여섯 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내 마음에 그린>의 제작발표회 현장을 전한다. 

7살 차이 로코 커플, 전효성-최규진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

웹드라마 '내 마음에 그린'ⓒ 지산크리에이티브스

 
'내 마음에 그린'의 두 주인공 전효성과 최규진에게 서로의 로맨틱코미디 케미스트리가 어떤지 물었다. 이에 최규진은 "로코는 남녀 주인공의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인간적으로 다가가는 게 서툰 사람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효성 누나가 먼저 다가와준 것 같아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상대역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가장 걱정된 것이 일곱 살의 나이 차이였다. 극중 어린 시절부터 절친인 사이여서 어색함이 없어야 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규진씨가 모난 성격이 아니어서, 너무 편안하게 리액션도 받아주고 하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전효성)

이어 전효성은 "제가 tvN '내성적인 보스'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며 "'내성적인 보스' 때는 수동적이고 주체적이지 못한 캐릭터를 맡아서 답답했는데, 이번 작품의 한서린 역은 실제 제 성격과 닮아서 편안하고 재밌게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효성, 소속사 분쟁 후 컴백... 2년 만에 연기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전효성은 자신이 속해있던 TS엔터테인먼트에 지난 2017년 9월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긴 법적 공방을 벌인 끝에 지난 8월 서울고등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따라 전속계약 효력이 없는 것으로 해결되며 홀로서기를 했다. 전효성에게 이에 대한 심경을 물었다.

"본의 아니게 휴식기를 가지면서 일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 그래서 이번 작품이 더 남다르게 느껴졌다. 또, 제가 주연으로 로맨스 작품을 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더 애틋하게 열심히 임했다." (전효성)

이 작품은 환경을 살리고자 기획된 웹드라마지만, 로맨틱 코미디라는 틀 안에 그런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특히 '그린카드'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담아 공익성을 살리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들도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평소에 분리수거 정도만 생각했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 그린카드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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