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체육의 날 포스터

제57회 체육의 날 포스터 ⓒ 문체부

 
케이리그 2 경기 관람료를 구단 지정좌석에 한해 50% 할인하거나 공단 소유 스포츠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15일부터 열리고, 도서산간 지역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축구 교실도 연다.

오는 10월 15일 제57회 '체육의 날'을 맞아 정부 부처와 지자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체육 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이번 '체육의 날'에 내건 표어는 '사람을 위한 스포츠, 건강한 삶의 행복'이다. 또 '신나는 스포츠', '함께하는 스포츠', '자랑스러운 스포츠'라는 3가지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1963년부터 매년 10월 15일을 '체육의 날'로 정해 많은 국민이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왔다.

10월 13일에는 대한체육회와 서울특별시 주관으로 마라톤 행사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10km, 5km 마라톤과 함께 문화행사와 축구, 농구, 조정, 야구, 태권도 등 올림픽 스포츠를 체험했다.

10월 15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올림픽 공원에서 달리고 쓰레기를 줍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케이리그 2 경기(10. 19./20.) 관람료를 구단 지정좌석에 한해 50% 할인 또는 1+1로 증정하는 행사와 공단 소유 스포츠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 골프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 등이 이어진다.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육의 날 당일에 체력 측정에 참여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에서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해 특수교육학생 스포츠클럽 한마당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프로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프로축구연맹은 10월 25일과 26일, 도서산간 지역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을 연다.
 
 2018년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장면

2018년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장면 ⓒ 문체부

 
문체부는 또 국민체육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체육의 날에 '제57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과 '2019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한 경우, 1인당 의료비가 약 36만 5천 원 절감되고, 건강수명이 확대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올해 체육의 날이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체육의 날 문체부 국민체육진흥 대한체육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