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에 내세웠던 레트로 컨셉을 다시 내세운 레이디스 코드의 'SET ME FREE'

데뷔 초에 내세웠던 레트로 컨셉을 다시 내세운 레이디스 코드의 'SET ME FREE'ⓒ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지난 2013년, 레이디스 코드는 고혹적인 모습의 데뷔곡인 '나쁜 여자(CODE#01 나쁜 여자)'와 펑키한 모습의 '예뻐 예뻐(CODE#02 PRETTY PRETTY)'를 각각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6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치고 나서 맞이한 지난 10일, CODE 시리즈의 후속작인 신곡 'SET ME FREE'를 발표했는데요, 여기에는 진부한 일상을 벗어나 맞이한 완전한 자유와 해방감 속에서 찾아낸 새로운 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자들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레이디스 코드는 이제 완전한 자유 속에서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우여곡절을 거쳐 '시간'이라는 터널을 벗어나 새로운 꿈이라는 빛을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레이디스 코드의 새로운 이야기를 이제부터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부함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 속에서 찾게 된 새로운 꿈
 
 데뷔 초에 내세웠던 레트로 컨셉을 다시 내세운 레이디스 코드의 'SET ME FREE'

데뷔 초에 내세웠던 레트로 컨셉을 다시 내세운 레이디스 코드의 'SET ME FREE'ⓒ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SET ME FREE'는 레이디스 코드만이 가지고 있는 그루브한 바이브가 EDM 편곡과 어우러지면서 진부함에서 벗어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노래입니다. Funk-Guitar 리프로 스타트를 끊는 노래는 Groovy와 Trap 비트, Synth 드롭까지 어우러져서 긴장감과 해방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죠. '모든 게 다 한순간의 꿈이 아니길 간절히 기도'하게 될 정도로요.

여기에 '들리는 이끌림에 따라가 따라가 move 이런 감정 나는 멈출 수 없어', '날 더 높게 던져 Set Me Free 자꾸 커져 네가 여기저기 너야', '모든 게 다 너로 집중돼 한마디로 말하고 싶어'와 같은 노랫말은 일상을 벗어나 완전한 자유와 해방감 속에서 찾은 새로운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죠.

소소한 하루에 비친 새로운 희망을 담은 'NEW DAY'를 비롯해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만큼 앞으로도 함께 하길 기도하는 마음을 담은 'NEVER ENDING STORY', 사랑에 대한 갈망을 의미하는 꽃말처럼 애절함이 담긴 'JASMINE', 그리고 '네가 나에게 끝내 다가오길 바라'는 마음을 당당하고 재치있는 모습으로 인상 깊게 담아낸 'FEEDBACK(너의 대답은)' 같이 듣는 재미를 더해주는 노래들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변화보다는 기존 컨셉을 고수하며 차별화를 꾀하다
 
 데뷔 초에 내세웠던 레트로 컨셉을 다시 내세운 레이디스 코드의 'SET ME FREE'

데뷔 초에 내세웠던 레트로 컨셉을 다시 내세운 레이디스 코드의 'SET ME FREE'ⓒ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레이디스 코드는 데뷔 때부터 레트로를 콘셉트로 내세우며 그에 걸맞은 노래들(나쁜 여자, 예뻐 예뻐)을 선보임으로써 다른 아이돌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최근 들어 레트로가 유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도 시대를 '조금은' 앞서간 모습이기도 했고, 차별화된 콘셉트였다고 볼 수 있죠. 비록 이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점이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레이디스 코드는 6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리고서 발표한 이번 새 앨범에서는 레트로 콘셉트를 다시 들고 돌아옴으로써 자신들에게 맞는 옷을 찾아 입고 다시 날아오를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신을 시도할 수 있을 정도로 연차가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우여곡절을 거쳤던 시간을 돌고 돌아 다시 자신들에게 맞는 콘셉트를 내세운 레이디스 코드, 이제는 그들이 완전한 자유와 해방감 속에서 새로운 꿈과 내일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덧붙이는 글 본 기사는 필자의 블로그(https://gl-revieuer86.postype.com/post/4907691)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게재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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