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더 강렬하게 돌아왔다. 첫 정규 앨범에 가득 담아낸 노래들만큼이나 열정도 더욱 불어난 모습이다.
 
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공연장에서 에이티즈(김홍중, 박성화, 정윤호, 강여상, 최산, 송민기, 정우영, 최종호)의 첫 번째 정규앨범 < TREASURE EP.FIN: All To Action(트레져 EP.핀: 올 투 액션) >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WONDERLAND(원더랜드)'... 강렬함의 끝
 
 그룹 에이티즈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그룹 에이티즈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 KQ엔터테인먼트

 
이날 에이티즈는 타이틀곡 '원더랜드'와 수록곡 'Sunrise'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원더랜드'의 무대는 몸이 부서져라 격렬하게 추는 춤이 시선을 강탈했다. 무대를 끝낸 후 멤버 종호는 "사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무대가 끝나고 나니 긴장도 풀리고 후련함이 느껴진다"며 웃어보였다.
 
에이티즈의 첫 정규앨범에는 총 11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원더랜드'를 비롯해 'End of the Beginning', 'Dazzling Light', '안개', 'WIN', 'If Without You' 등이 담겼다. 여상은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감동"이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했던 많은 노력들이 헛되지 않은 결과로 나온 것 같아서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원더랜드'는 에이티즈가 지금껏 보여준 장르들의 완결판으로, 트레져 시리즈를 알리는 '에이티즈표 행진곡'이다. 이들에게 에이티즈만의 무기가 무엇인지도 물었다. 이 질문에 리더 홍중은 주저 없이 다음처럼 답했다.
 
"저희의 강렬한 콘셉트가 바로 무기다. 데뷔 때부터 선보인 강렬한 콘셉트와 세계관이 다른 팀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아닐까 싶다." (홍중)
 
'수록곡 맛집'이란 수식어 얻고파
 
 그룹 에이티즈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그룹 에이티즈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 KQ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에게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팬분들이 저희에게 '무대 맛집', 또는 '미슐랭'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해주신다"고 운을 떼며 "요즘 '마라맛'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 저희는 매운 맛, 강렬한 맛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주 맵고, 강렬하고, 살짝은 달콤한, 멋진 그룹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무엇보다 '수록곡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에게 많은 가수들이 10월에 컴백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홍중은 다음처럼 담했다.
 
"10월을 '가요대전'이라고 부를 만큼 수많은 팀들이 이번 달에 컴백하더라. 저희도 나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좋은 배움이 될 것 같다. 많은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는 것이니까 그만큼 기대가 되고,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우리들만의 것'을 그 속에서 잘 보여드리고 싶다." (홍중)
에이티즈 홍중 원더랜드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음악이 주는 기쁨과 쓸쓸함. 그 모든 위안.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