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지난해 관객수 210명이었던데 반해 올해는 홍성CGV와 충남도서관에서 상영된 영화를 본 관객은 1978명으로, 영화제 기간 상영관의 평균 관람객 수는 전년도 대비 9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외형적으로도 크게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지난해 관객수 210명이었던데 반해 올해는 홍성CGV와 충남도서관에서 상영된 영화를 본 관객은 1978명으로, 영화제 기간 상영관의 평균 관람객 수는 전년도 대비 9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외형적으로도 크게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은주

 
지난 9월 26일 개막해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19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영화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고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지난해 관객수가 210명이었던데 반해 올해는 홍성CGV와 충남도서관에서 상영된 영화를 본 관객은 1978명으로, 영화제 기간 상영관의 평균 관람객 수는 전년도 대비 9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영화 <벌새> 등 일부 작품의 경우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전좌석이 매진되기도 하는 등 15개국 총 43편의 엄선된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영화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렇듯 올해 영화제가 짧은 준비기간과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절반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상영작의 질을 높이고 홍성영화제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한 데다 지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다양한 관객층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화 ‘벌새’ 등 일부 작품의 경우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전좌석이 매진되기도 하는 등 15개국 총 43편의 엄선된 영화를 통해 질적인 면을 높여 관객들을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영화제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영화 ‘벌새’ 등 일부 작품의 경우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전좌석이 매진되기도 하는 등 15개국 총 43편의 엄선된 영화를 통해 질적인 면을 높여 관객들을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영화제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은주

  
 지역의 유소년 영화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인 ‘키드아이’와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인 것 또한 홍성국제단편영화제만의 독특한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유소년 영화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인 ‘키드아이’와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인 것 또한 홍성국제단편영화제만의 독특한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2회에 걸쳐 진행된 마스터클래스는 이명세 영화감독과 배우 손현주를 초청해 그들의 영화미학과 영화적 꿈, 그리고 배우로서의 여정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역의 유소년 영화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인 '키드아이'와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인 것 또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절반의 성공을 이룬 영화제가 내년도에 실질적인 성장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아 보인다.

홍성역사인물축제와 함께 개최되다보니 자칫 영화제가 부대행사로 비쳐질 수 있었다. 또 부족한 예산과 촉박한 준비기간 등은 영화제 기간동안 최대 효과를 내는데 장애물이 됐다.

영화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선 지역 전체가 영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일 듯하다. 예를 들어 홍성CGV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서관 일원에 영화제 기간 동안 만이라도 영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의 이벤트를 고민해 볼 만하다. 
 
 2회에 걸쳐 진행된 마스터클래스는 이명세 영화감독과 배우 손현주를 초청해 그들의 영화미학과 영화적 꿈, 그리고 배우로서의 여정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회에 걸쳐 진행된 마스터클래스는 이명세 영화감독과 배우 손현주를 초청해 그들의 영화미학과 영화적 꿈, 그리고 배우로서의 여정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은주


특히 올해 개막식은 운영 미숙과 식상한 진행으로 군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는데, 단순한 보여주기식 이벤트 행사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영화제 조직의 정비도 시급하다. 영화제 준비 기간 동안 온갖 잡음으로 인해 설왕설래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됐다. 영화제가 개최되기도 전에 보여준 불협화음은 영화제의 질을 낮추고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내년 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홍보 키워드인 홍주 천년과 청년의 의미를 되살려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역사를 기억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미래를 꿈꾸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해본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수상작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대상-영화 '유월의 베프
□한국 최우수 단편영화상-영화 컨테이너의 김세인
□국제최우수 단편영화상-영화 베베르(바바라를 위해) 데보라 스트라트만 감독

□키드아이부분(지역유소년 제작지원)
△키드아이상(대상)-강연아
△심사위원 특별상(최우수상)-한윤주, 김다솜
△유소년창작자상(우수상)-김성용 장소영 정세인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느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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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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