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9:00, 대전코레일과 상주상무의 KEB 하나은행 FA컵 4강전 1차전이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펼쳐졌다.

18일 19:00, 대전코레일과 상주상무의 KEB 하나은행 FA컵 4강전 1차전이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펼쳐졌다.ⓒ KFA


대전 코레일은 18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1차전에서 상주 상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14년 만에 FA컵 4강전에 진출한 대전코레일(이하 대전)의 최근 기세가 무섭다. 대전은 리그에서 5경기 동안 4승 1무를 거둘 만큼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상주 상무(이하 상주)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를 잡으며 2연승을 기록했지만 이후 울산과 대구,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2승 1무 2패로 조금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전은 4-2-3-1 포메이션, 상주는 5-3-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초반은 두 팀은 공격적으로 나서기보단 후방 빌드업을 통해 경기를 조율했는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 전방 압박을 이용해 빌드업을 방해했다. 주도권을 가지기 위한 두 팀의 경합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대전이 공격 기회를 잡았고, 상주는 백 파이브의 장점을 이용한 안정적인 수비로 공격을 막아내면서 왼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두 팀은 위협적인 공격 상황을 여러 차례 주고받으며 선제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대전은 전반전이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매서운 공격을 펼쳐 상주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밀리고 있을 상주가 아니었다. 측면 공격을 통해 크로스 혹은 파울을 얻어내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두 팀은 전반 45분 내내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진영을 옮겨 시작된 후반전은 상대 골문을 노리는 공격이 계속됐고 주도권을 잡은 상주는 공격을 원활히 풀어가기 위해 류승우와 김건희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연거푸 꺼내 들었다. 그리고 김건희는 투입되자마자 첫 터치 만에 득점을
기록했지만 VAR 판독 끝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은 무효가 됐다. 또한, 대전도 이근원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시간이 흐를수록 거친 몸싸움을 동반한 상황이 여럿 연출되었고 후반 76분 교체 투입된 류승우가 대전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페널티 에어리어로 쇄도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후반전이 얼마 남지 않았던 상황에서 상주는 승기를 확실히 잡기 위해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 패색이 짙은 상황 속에서도 대전은 포기하지 않으며 않으며 육탄방어를 통해 위험 상황을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진 가운데, 상주는 무리한 공격보다 전원 수비에 나섰고, 대전은 전원 공격으로 만회 골을 집어넣고자 했다. 결국, 후반 93분 곽철호의 헤더를 이어받은 이근원의 헤더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채 두 팀의 1차전은 종료됐다.

2019 FA컵 4강전 1라운드는 대전과 상주의 교체 투입된 이근원과 류승우가 한 골씩 주고받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10월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결승전을 향한 2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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