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69분 교체 출전해 멀티 골을 집어 넣은 황일수

후반 69분 교체 출전해 멀티 골을 집어 넣은 황일수ⓒ 울산현대축구단


지난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나1Q K리그1 27R, 울산현대(이하 울산)과 상주상무(이하 상주)와의 경기에서 울산이 5-1 대승를 거두며 2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었다.

지난 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던 울산이었지만, 대구 FC와 무승부, 전북 현대에 패배하며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만큼 상주전을 반드시 잡아내야 했다. 반면, 상대 팀인 상주는 8월에 3연승을 질주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전반전이 시작된 후 울산이 공격에 집중하며 상주의 골문을 노려봤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상주도 밀리지 않기 위해 울산의 진영으로 침투했지만, 중원에서 볼을 뺏기며 공격권을 여럿 차례 넘겨줬다. 특히, 울산은 후방 빌드업과 미드필더진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양쪽 측면에서 골문으로 향하는 간결한 크로스를 통해 문전으로 쇄도해 들어가는 주니오의 마무리 능력에 기대를 걸었다.

공격을 지속하던 울산이 결국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민수가 헤더로 골문을 열어젖혔고 기세를 멈추지 않고 공격에 집중하던 울산이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보경이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상주와의 득점 차를 더욱 벌렸다. 하지만 상주도 물러서지 않았다. 단 한 차례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던 상주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김민혁이 만회 골을 집어넣으며 한 점 차 따라잡은 채 하프 타임에 돌입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프리킥 기회를 통해 추가 득점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VAR 판정을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한 차례 벗어난
상주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울산도 공격적으로 나오며 공방전이 이어졌다. 상주의 공격을 막아낸 후 역습에서 기회를 얻은 울산은 이근호가 문전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뒤쪽에서 쇄도해 들어오는 김인성이 마무리 지으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상주는 실점 후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울산은 선 수비 후 역습에 중점을 두고 간결한 공격으로 나서며 후반 27분 이근호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일수가 마무리 지어 점수 차를 벌렸다.

상주는 득점을 위해 라인을 최대한 끌어올려 공격에 나섰지만, 울산이 또 다시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의 슈팅을 막았지만 황일수의 앞으로 볼이 흘러나왔고 황일수가 침착하게 골망으로 집어넣으며 스코어는 5-1까지 벌어졌다. 이후 승기를 잡은 울산은 주전들을 교체 시키며 체력적인 안배에 나섰다. 남은 시간동안 상주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울산의 수비진을 넘어서지 못한 채 더 이상의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없었고 90분 끝에 울산이 5-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울산은 이날 경기의 승리를 통해 성남 FC에 1-1 무승부를 거둔 전북을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에 다시 등극했으며 상주는 8월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오늘 경기의 패배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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