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굿 보이즈 >의 한 장면

영화 < 굿 보이즈 >의 한 장면ⓒ Universal Pictures

 
초등학생 친구들의 좌충우돌 일탈을 다룬 <굿 보이즈>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굿 보이즈>는 지난 주말 3일간(16~18일, 현지시간) 2100만 달러를 벌며 개봉과 동시에 현지 흥행 정상에 올라섰다.  

영화 <원더>로 이름을 알린 아역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를 제외하면 모두 무명 배우들로 출연진이 구성된 데다 연출을 맡은 진 스텁닛스키 또한 이번이 감독 데뷔작임을 감안하면 큰 돌풍을 일으킨 셈이다.  

지난 3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고 입소문을 탄 게 이변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편 <굿 보이즈>는 R등급 코미디물로는 지난 2016년 <더 보스> 이후 약 3년 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2위 <분노의 질주 : 홉스&쇼>, 급격한 하락세
 
 영화 <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 >의 한 장면

영화 <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 >의 한 장면ⓒ UPI코리아

 
2위 <분노의 질주 : 홉스&쇼>는 개봉 주차를 거듭할수록 예상보다 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14만 달러를 더해 지금까지 미국에서 1억3374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이 작품에 투입된 2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를 감안하면 미국에서의 성적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해외 지역에서는 3억330만 달러를 보태 전 세계 4억370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분노의 질주> 5~8편까지의 세계 시장 매출이 최소 6억~최대 15억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스핀오프물의 약점을 뛰어 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3위 <라이온 킹>은 1190만 달러를 벌며 누적 4억96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앞으로 800만 달러 이상을 보태면 디즈니 실사 리메이크 영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신작 중 기대를 모았던 <앵그리 버드 2>는 1050만 달러에 그치며 4위 진입에 머물렀다. 1편 대비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최종 흥행 수입에 대한 전망도 비관적이다. 원작 게임의 인기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는 점에서 이번 속편의 약세는 어느 정도 예상되었다는 평가도 흘러나온다.  

이밖에 식인상어를 앞세운 공포물 < 47미터 2 >,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명곡들을 소재로 만든 코미디 <블라인디드 바이 더 라이트> 등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며 각축을 벌였다.

금주의 북미 개봉 신작 <엔젤 해즈 폴른>
 
 영화 < 엔젤 해즈 폴른 > 포스터

영화 < 엔젤 해즈 폴른 > 포스터ⓒ Lionsgate

 
​<백악관 최후의 날> <런던 해즈 폴른>에 이은 <폴른> 시리즈 3탄이 금주 미국 지역에서 개봉된다. 대통령 경호원 마이크 배닝의 원맨 액션으로 눈길을 모았던 전작에 이어 이번엔 그가 대통령 암살자로 몰리면서 벌이는 사투를 담았다. 제라드 버틀러가 계속 주연을 맡았고 모건 프리먼, 대니 휴스턴, 팀 블레이크 넬선, 제이다 핀켓 스미스, 닉 놀테, 파이퍼 페라보 등 비교적 인지도 높은 중견 배우들이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개봉은 미정.

북미박스오피스 Top 10 (2019년 8월 16~18일)​

​1위 <굿 보이즈> 2100만 달러 (첫 진입)
2위 <분노의 질주 : 홉스 & 쇼> 1414만 달러 (누적 1억3374만 달러)
3위 <라이온 킹> 1190만 달러 (누적 4억9610만 달러)
4위 <앵그리 버드 2> 1050만 달러 (누적 1623만 달러)
5위 <스캐어리 스토리> 1005만 달러 (누적 4021만 달러)
6위 < 47미터 2 > 900만 달러 (첫 진입)
7위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 850만 달러 (누적 3390만 달러)
8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760만 달러 (누적 1억1434만 달러) 
9위 <블라인디드 바이 더 라이트> 445만 달러 (첫 진입)
10위 <빗속을 질주하는 법> 440만 달러 (누적 1688만 달러)

​​(제작사/배급사 잠정 집계)
덧붙이는 글 필자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jazzkid)에도 수록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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