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US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후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이들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정말 많이 준비했다"며 입을 모았다.

원어스의 새 미니앨범 < RAISE US >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렸다. 

개와 늑대의 시간을 모티브로
 
원어스 보이그룹 원어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 RAISE US >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태양이 떨어진다'이다.

▲ 원어스 보이그룹 원어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 RAISE US >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 RBW

  
원어스의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태양이 떨어진다'이다. 시적인 제목처럼 가사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안무 등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듯 드라마틱하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다른 장소, 다른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영화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의 신곡이 영화나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배경에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모티브로 삼은 점이 주요해 보인다. 환웅은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프랑스 속담은 '해질녘에 저 멀리 보이는 것이 개인지 늑대인지 모르는 시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레이븐은 "태양이 떨어질 무렵 노을빛의 붉은 시간은 분노를, 새벽빛의 푸른 시간은 아련함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그 두 시간을 동시에 담은 말이란 게 매력적이었다"고 했다. 이 곡은 이들의 소속사 RBW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김도훈 프로듀서가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가사와 강렬하고 섬세한 사운드가 조화된 곡이다.

그렇다면 이 노래의 킬링파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이 질문에 보컬 서호는 "노래 제목과 같은 '태양이 떨어진다'라는 후렴 부분이 킬링파트"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직접 불러주었다. 안무 역시도 태양이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표현한 부분이 킬링 파트다. 환웅은 멤버들의 도움으로 공중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안무를 가볍게 소화했다.

"이번 앨범은 감정선에 집중해달라"
   
원어스 보이그룹 원어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 RAISE US >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태양이 떨어진다'이다.

▲ 원어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태양이 떨어진다'이다. ⓒ RBW

 
총 6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 < RAISE US >는 "여러분들께서 비춰준 빛으로 더 높은 도약을 해나가겠다는 의미의 앨범명"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여기서 '여러분'은 이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이다. 환웅은 "이번에 드디어 저희 공식 팬클럽 이름이 생겼다"며 "바로 '투문'이다. 팬들과 저희를 지구와 달에 비유한 이름"이라며 기쁘게 미소 지었다.

"저희는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데 팬분들이 늘 응원법을 만들어 그것을 크게 외쳐주시고 저희와 같이 호흡해주셔서 더 행복하다. 이번 2집 활동을 빨리 시작해서 팬분들과 무대에서 호흡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시온)

이들은 이번 노래의 관전 포인트도 알려줬다. 레이븐은 "이번 곡은 저희가 말하려는 메시지와 감정 표현을 전하는 데 신경 썼다"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도 역시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써서 감정을 전달하려고 애썼다. 감정 위주로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이 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데, 어스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이뤄진다. 이 시리즈가 완성됐을 때 세 앨범을 통해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게 되실 테니 기대해 달라." (서호) 

끝으로 건희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도훈 이사님이 가수는 춤추고 노래하는 것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노래를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말에 큰 깨달음을 얻었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희)
 
원어스 보이그룹 원어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 RAISE US >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태양이 떨어진다'이다.

▲ 원어스 보이그룹 원어스 ⓒ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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