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환호하는 더비 카운티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환호하는 더비 카운티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 프랭크 램파드 공식 SNS

 
잉글리쉬 챔피언십 애스턴 빌라와 더비 카운티가 오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애스턴 빌라는 승점 76점으로 5위에 올랐고, 더비 카운티가 승점 7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공교롭게도 3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4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제치고 5-6위인 애스턴 빌라와 더비 카운티가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올랐다.

올 시즌 PL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은 '첼시맨'들의 맞대결이 되었다. 애스턴 빌라에는 첼시에서만 열아홉 시즌을 보낸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존 테리가 수석 코치로 있다. 존 테리는 지난 2017년 첼시에서 애스턴 빌라로 이적하여 한 시즌만을 뛰고 은퇴했다. 이후 첼시 U-20 팀의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예상지만, 딘 스미스 감독을 보좌하는 애스턴 빌라의 수석코치 자리를 선택했다.

더비 카운티에는 첼시맨이 두 명이나 있다. 한 명은 첼시에서 14년간 429경기에 출전하여 147골을 넣은 '미들라이커'(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의 합성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다. 램파드 감독은 부임 첫 해에 팀을 6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더비 카운티는 두 시즌 연속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승격까지 노리게 되었다.

다음으로 첼시에서 8시즌 간 활약했던 잉글랜드 레전드 풀백인 애슐리 콜은 '현역선수'로 더비 카운티에서 활약 중이다. 콜은 첼시에서 아스필리쿠에타와의 주전 경쟁에 실패해 AS로마로 떠났고, 이후 LA 갤럭시에서 1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램파드의 권유로 더비 카운티에 합류했다.

올해 38살로 베테랑 선수가 된 콜은 리그와 FA컵, 플레이오프에서 총 11경기에 출전했다. 그 중 6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5경기에는 교체로 투입됐다. 대부분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경기에 투입되었기에, 결승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또한 올 시즌이 종료된 후 은퇴하는 콜은 팀이 승격에 성공하더라도, 다음 시즌 친정팀 첼시와 맞붙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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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청춘스포츠 9기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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