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극장가는 할리우드 영화와 한국영화 간 접전이었다. 근소한 차로 <샤잠!>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 동안 영화 <샤잠!>은 35만 48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했다. DC 코믹스 주인공인 소년 히어로를 내세운 <샤잠!>은 3일 개봉 이후 맞은 첫 주말까지 50만685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스크린 수는 1148개다.
   
 영화 <샤잠!>과 <생일>의 포스터

영화 <샤잠!>과 <생일>의 포스터ⓒ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주)NEW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영화 <생일>은 주말 간 27만 60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샤잠!>과 마찬가지로 3일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이했다. <생일>의 누적관객 수는 37만 5468명. 참사 5주기가 다가올 16일 무렵까지 관객 수가 꾸준히 증가할 여지가 크다.

영화 <돈>은 주말 동안 23만 49명을 불러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돈>은 지난 주말 747개의 스크린을 보유했고 311만 7364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어스>는 21만 652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지난 주말 4위를 차지했다. 712개의 스크린을 보유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34만 4570명이다. 

<돈>과 <어스>가 13주차(1일부터 3일)에 1, 2위를 다투었지만 <샤잠!>과 <생일>이 개봉하면서 각각 3, 4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1위에서 4위 간의 관객 수 격차가 크진 않아 한동안 4파전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3월 27일 개봉한 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8만 8696명의 관객을 모으며 5위에 그쳤다. 왕대륙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개봉 첫 주말에도 5위를 기록하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는 현재 438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관객 수는 31만87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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