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코페' 집행위원장 개그맨 김준호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인 개그맨 김준호가 13일 오후 서울 서교동 JDB스퀘어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개그맨 김준호. ⓒ 이정민

 

개그맨 김준호가 KBS <1박2일> 출연진 차태현 등과 해외 내기 골프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7일 김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보도된 내용과 달리 당시 2016년도에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사실상 보도 일부를 부정한 것.

이어 그는 "(내기 골프를 친 건 밎지만)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며 "공인으로서 또한 <1박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열심히 방송에 임하고 있는 동생들에게 더 이상의 오해와 곡해는 없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좀 더 책임의식 있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KBS 뉴스9>는 '불법 영상 촬영 유포'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정준영의 휴대폰을 근거로 <1박2일> 출연진인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의 해외 내기 도박 사실을 보도했다. <1박2일> 관계자로 이뤄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이들이 돈을 자랑했다는 것. 담당 피디 등이 해당 채팅방에 있었으나 사실상 방관한 모양새라 비판받고 있다. 보도 이후 차태현은 17일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는 입장을 냈다.

아래는 개그맨 김준호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JDB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보도된 개그맨 김준호 씨의 내기 골프와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와 관련 김준호 씨의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개그맨 김준호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어제 보도된 내기 골프 관련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당시 2016년도에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습니다. 

공인으로서 또한 '1박 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열심히 방송에 임하고 있는 동생들에게 더 이상의 오해와 곡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좀 더 책임의식 있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