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을 받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에 당분간 출연할 수 없게 됐다.

KBS는 12일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다. 시청자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가수 정준영이 2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장발표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가수 정준영(자료사진)ⓒ 연합뉴스

 
전날 SBS TV 'SBS 8 뉴스'는 빅뱅 멤버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 중 1명이 정준영이라며 그가 다른 지인들과 카톡방에도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올려 약 10개월간 피해 여성이 1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유포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정준영은 미국에서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을 촬영하다 급히 귀국하면서 소속사를 통해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출연 중인 다른 예능에서의 하차 여부는 방송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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