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을 획득했던 정재원(18 동북고)이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이틀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16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 11초 609의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야노 보트만(네덜란드)과 0.35초 차이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정재원은 전날인 15일에도 남자 1500m 경기에서도 막판 스퍼트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1분 48초 82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세르게이 로기노프(러시아)는 1분 50초 819로 2위, 프란세스코 베티(이탈리아)가 1분 50초 830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정재원은 이날 메달을 추가하면서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자 이틀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정재원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대한항공), 김민석(성남시청) 등과 함께 남자 팀추월 대표팀 막내로 활약해 은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또한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이승훈의 금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해내며 새로운 빙속 장거리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정재원은 남자 1000m, 1500m를 포함해 5000m와 팀 추월, 매스스타트 등 종목에 출전한다. 남자 5000m 경기에서는 6분 58초 950으로 4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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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와 스포츠외교 분야를 취재하는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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