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애들 JTBC 신규 예능 <요즘애들>의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 요즘애들JTBC 신규 예능 <요즘애들>의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JTBC

  
"요즘 애들은 뭐하고 놀고, 뭐하고 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있었다. 그래서 한번 만나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이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법에 만 24세 이하가 '청소년'으로 돼 있더라.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만 24세 이하의 요즘 애들을 찾아 만나게 됐다." (이창우PD)

오는 12월 2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첫방송하는 JTBC의 새 예능프로그램 <요즘애들>은 프로그램 이름처럼 요즘의 애들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직접 자신에 관한, 자신의 일상에 관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서 제작진에게 보내고 그걸 유재석, 김신영, 안정환 세 MC가 스튜디오에서 보고 그 중 만나보고 싶은 요즘 애들을 골라서 만나러 간다. 그리고 요즘 애들이 원하는 무언가를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서 MC들이 같이 한다. 세 MC 외에 진짜 요즘 애들이라고 할 수 있는 레드벨벳의 슬기, 김하온, 한현민이 출연한다. 

<요즘애들>의 기획의도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서울 상암 JTBC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창우PD와 윤현준PD가 참석했다. 

유재석-안정환-김신영의 케미  
 JTBC <요즘 애들> 포스터

JTBC <요즘 애들> 포스터ⓒ JTBC

  요즘 애들을 만나러 가는 세 MC는 어떻게 캐스팅 됐을까. 이창우 PD는 "김신영씨는 젊고 영해보이는데 실제로 나이는 꽤 있는 편"이라며 "40대와도 섞일 수도 있고 가요 프로그램을 하기 때문에 어린 친구들과도 잘 섞인다.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유재석씨와 안정환씨는 집에선 아버지이기도 해서 집에 가면 요즘 애들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은 40대 중후반의 아저씨로 밖에선 굉장히 어른, 선배님 대접을 받는 분들이다. 이들이 요즘 애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서 같이 무언가를 하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유재석씨가 아이들을 만났을 때와 안정환씨가 아이들을 만났을 때 스타일이 다를 거라 생각했고, 그런 점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촬영해보니 이 두 MC의 케미가 볼거리다." (이창우PD)

그는 "가장 연장자인 유재석과 최연소인 한현민은 나이차이가 서른살 가까이 나는데 서로 불편해하거나 어려워하는 게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현준 PD는 캐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다름'이라고 밝히며 서로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진 이들의 만남을 흥미 있게 여겼다.

MC들은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이 직접 촬영한 1분에서 5분 사이로 만들어진 10여 팀 정도의 영상을 보고, 정말 저 친구가 궁금하다 싶은 그런 사람을 선택해서 만나러 간다. 유튜버와 같은 '독특한' 요즘 애들도 많지만 정말 평범한 중고등학생들도 많다. 직업군도 다양하다. 전반적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 위주로 선정하게 됐다고 한다. 윤현민 PD는 "저희 선정 기준은 누가 더 특별하고, 누가 더 이상하냐가 아니고 누가 더 자신을 잘 표현하느냐였다"고 밝혔다.

영상제작 능력 뛰어난 요즘 애들
 
요즘애들 JTBC 신규 예능 <요즘애들>의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 요즘애들제작진ⓒ JTBC

  
이창우PD는 요즘 애들을 만나면서 놀랐던 점을 말했다. 그는 "팀으로 따지면 400~500팀의 영상을 받았는데 요즘 친구들이 영상에 굉장히 익숙하고 편안한 세대라는 걸 몸으로 느꼈다"고 했다. 이어 "촬영에도 거리낌이 없고 놀랄 만큼 편집, 자막, 음악 등을 잘 다룬다. 저희가 방송작업하면서 하는 후반작업을 아주 퀄리티 있게 만들어낸다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윤현준PD는 "예전 같으면 부모님들이 '그런 거 왜 하냐' 하셨지만 요즘 부모님들은 다르더라"며 "'혹시 이거 해서 네가 스타가 될지 누가 아니?' 하시면서 올려보라고 응원해준다. 그런 점에서 다르더라"고 말했다.
 
선정하는 영상에 대한 추가설명으로 이창우PD는 "내 SNS 팔로우 수가 몇 명이고 하는 것만 보내는 분이 있는데 저희는 그것을 가지고 방송하는 게 아니다. 현장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니까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을 선정하게 된다. 보통 휴대폰으로 촬영해서 보내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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