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리부트' OCN 레전드의 귀환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기두, 박효주, 박준면, 류덕환, 윤주희, 김준한, 윤보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신의 퀴즈:리부트' OCN 레전드의 귀환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기두, 박효주, 박준면, 류덕환, 윤주희, 김준한, 윤보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OCN의 역사를 쓴 드라마 <신의 퀴즈>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새롭지 않다면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유 있는 자신감.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신의 퀴즈: 리부트>가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그 시작을 알렸다. 

<신의 퀴즈>는 천재 부검의 한진우(류덕환 분)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 수사극이다. 2010년 첫 시즌을 방송한 이래 단단한 팬덤을 구축, 팬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시즌제로 제작됐으며, 2014년 시즌4 이후 4년 만에 다섯 번째 시즌, <신의 퀴즈: 리부트>로 돌아왔다. 시즌1부터 시즌4까지 대본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강은선 작가가 새롭게 대본을 맡았다. 

"새롭지 않다면 돌아오지 않았다"  
 

'신의 퀴즈:리부트' 박준면-류덕환-윤주희, 재회한 원년멤버들 배우 박준면, 류덕환, 윤주희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신의 퀴즈:리부트' 박준면-류덕환-윤주희, 재회한 원년멤버들 ⓒ 이정민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종혁 감독은 "시리즈의 DNA가 워낙 분명하기 때문에 작가 교체로 인한 변화는 없다. 박재범 작가도 크리에이터로서 방향성을 잡아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작가 교체보다는 편성의 변화로 인한 차이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 1회 편성됐던 <신의 퀴즈>는, 이번 시즌 수목 드라마로 편성되며 주 2회 방송된다. 

김종혁 감독은 "편성 시간이 길어진 만큼 스토리의 볼륨과 등장인물들의 케미스트리가 더 중요해졌다. 또, 4년의 시간 공백이 있었던 만큼 그사이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시리즈의 정신은 그대로 계승하겠지만, 달라진 환경에 맞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시즌에는 인공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 코다스(CODAS: Cause of Death Analysis System)가 등장해 천재적인 두뇌와 진심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한진우 박사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갈등을 빚을 예정이다. 천재성으로 사건을 꿰뚫는 '빅브레인' 한진우와, '빅데이터'로 사인을 분석하는 코다스의 대결이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다. 

류덕환 "최장수 장르물 주인공... 영광"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 레전드이자 원조이자 천재 배우 류덕환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신의 퀴즈:리부트' 류덕환, 레전드이자 원조이자 천재 한진우 박사 역의 배우 류덕환. ⓒ 이정민


시즌1부터 <신의 퀴즈> 시리즈에 참여해온 원년 멤버, 류덕환, 윤주희(강경희 역), 박준면(조영실 역)의 변함 없는 출연도 <신의 퀴즈> 팬들을 설레게 하는 요소다. 

류덕환은 국내 최장수 장르물에 다시 한번 주인공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영광"이라면서 "처음엔 대본이 재미있어서 시작한 드라마인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복 받은 사람이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1990년대 대표 장수 프로그램 <전원일기>에 순길 역으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장수 프로그램이랑 잘 맞는 것 같다. <신의 퀴즈>는 내게 제2의 <전원일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최근 tvN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선생님이 '개인을 중요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개인이 좀 더 존중받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꽂혔다"면서 "<신의 퀴즈>의 메시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나라는 사람의 삶에 대해, 개인의 삶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주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또 이런 이야기를 너무 진중하게만 가지 않는 부분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신의 퀴즈:리부트' 윤주희, 4년 만이라 감격 배우 윤주희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신의 퀴즈:리부트' 윤주희, 4년 만이라 감격 강경희 형사 역의 배우 윤주희 ⓒ 이정민

 

'신의 퀴즈:리부트' 박준면, 기분좋은 웃음 배우 박준면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신의 퀴즈:리부트' 박준면 조영실 역의 배우 박준면. ⓒ 이정민


윤주희는 <신의 퀴즈>가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작품 자체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수사극이지만 그 안에 휴머니즘이 있고, 한진우라는 캐릭터에 대한 사랑이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진우를 300% 표현해주고 계신 류덕환씨 덕분"이라고 동료 배우 류덕환에게 그 공을 돌렸다. 류덕환과의 4년 만의 연인 호흡에 대해서는 "시즌이 이어지는 동안 서로 신뢰가 밑바탕에 있기 때문에 시간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만나자마자 친근했고 호흡도 잘 맞는다"면서 "이번 시즌에는 조금 더 발전된 두 사람의 관계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박준면은 "30대에 <신의 퀴즈>에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40대가 됐다"면서 "8년째 시즌이 이어지고, 이렇게 또다시 제작발표회를 하게 된 것만 해도 너무 영광"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류덕환씨가 군대 갈 때 막을 내릴 줄 알았는데 다시 시즌이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조영실을 연기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라. 전 시즌을 정주행했다"면서 "<신의 퀴즈>가 이렇게 오랜 시간 유례없는 사랑을 받은 이유는 류덕환, 윤주희씨가 잘해준 것, 그리고 좋은 대본 덕분이었다. 난 정말 숟가락만 얹었다"며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새로운 활력, 김준한·박효주·김기두·윤보라     
 

'신의 퀴즈:리부트' 김준한, 신사의 향기 배우 김준한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신의 퀴즈:리부트' 김준한, 신사의 향기 코다스 팀장 곽혁민 역의 배우 김준한. ⓒ 이정민

'신의 퀴즈:리부트' 박효주, 세련미 철철 배우 박효주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신의 퀴즈:리부트' 박효주, 세련미 철철 희귀병 전문가 문수안 역의 배우 박효주 ⓒ 이정민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하는 코다스팀의 냉혈 팀장 곽혁민 역의 김준한, 희귀병 전문가 문수안 역의 박효주, 코다스팀 열혈 신입 정승빈 역의 윤보라, 특수 수사부 형사 남상복 역의 김기두는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준환은 "팀워크 자체가 좋다. 그래서 편하게 팀 안에 스며들 수 있었다. 이미 탄탄하게 잡혀있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전통 있는 시리즈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효주는 "배우로서 긴 시간 이어진 시리즈에 대한 부러움이 있었다"면서 "이렇게 탄탄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에 합류하게 된다는 사실이 두렵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미 만들어진 팀워크에 얼마나 잘 섞일 수 있을지" 고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니 두려움이 의미가 없었다. 오히려 내 캐릭터가 더 빨리 구축된다는 느낌"이라면서 "멋진 히스토리가 있는 작품에 함께하게 돼 즐겁다"고 말했다. 
 

'신의 퀴즈:리부트' 김기두, 코믹 맡겨줘 배우 김기두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신의 퀴즈:리부트' 김기두, 코믹 맡겨줘 특수수사부 남상복 형사 역의 배우 김기두. ⓒ 이정민

 

'신의 퀴즈:리부트' 윤보라, 배우로 화이팅! 배우 윤보라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신의 퀴즈:리부트' 윤보라, 배우로 화이팅! 코다스팀 신임 정승빈 역의 배우 윤보라. ⓒ 이정민


김기두는 "텃세는 전혀 없었다"고 말문을 열어 출연진 모두를 크게 웃겼다. 이어 "함께 많은 호흡을 맞춰야 하는 류덕환, 윤주희씨와 빨리 친해지기 위해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면서 "분위기도 좋고 호흡도 척척이다. <신의 퀴즈> 시리즈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윤보라는 "대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배울 점도 많고, 연기적으로 캐치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좀 더 똑 부러지는 역할을 맡은 만큼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OCN 장르물 역사의 시작 <신의 퀴즈>. 새 시즌 <신의 퀴즈: 리부트>로 새로운 신화를 쓸 수 있을까? 4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신의 퀴즈:리부트' 윤주희-류덕환, 다시만난 내 남자 내 여자 배우 윤주희와 류덕환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신의 퀴즈:리부트' 윤주희-류덕환, 다시만난 커플 배우 윤주희와 류덕환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발표회에서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신의 퀴즈:리부트>는 2010년 시작한 시즌1부터 2014년 시즌4에 이어 4년 만에 부활한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이정민



 

▲ OCN '신의 퀴즈 : 리부트' 제작발표회 이 영상은 OCN '신의 퀴즈 : 리부트' 제작발표회 현장을 담고 있다. ⓒ 정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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