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마이클'과 함께 돌아온 <할로윈>이 북미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의 영화흥행 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영화 <할로윈>은 지난 주말 3일간 (19~21일, 현지시간) 7750만 달러를 벌며 개봉 첫 주말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공포 영화의 신흥 명가로 떠오른 제작사 블룸하우스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오프 성적에 해당된다.

[블룸하우스 제작 영화 북미 오프닝 성적 Top 5]
<할로윈>(2018) 오프닝 수입 7750만 달러 / 최종 수입 ?
< 파라노말 액티비티 3 >(2011) 오프닝 5256만 달러 / 최종 1억402만 달러
< 파라노말 액티비티 2 >(2010) 오프닝 4067만 달러 / 최종 8475만 달러
<인시디어스:두번째 집>(2013) 오프닝 4027만 달러 / 최종 8358만 달러
< 23 아이덴티티 >(2017) 오프닝 4001만 달러 / 최종 1억3829만 달러


한편 블룸하우스 작품 중 미국 지역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벌어들인 작품은 <겟 아웃>으로 북미 1억7604만 달러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해외 지역을 포함한 세계 흥행 1위작은 < 23 아이덴티티 >로 지금까지 2억7845만 달러를 벌었다. 

한편 2018년판 <할로윈>은 개봉 첫 주말 성적만으로 역대 할로윈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도 수립했다. 물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경우엔 역대 1위는 당연히 존 카펜터 감독의 1978년판 <할로윈>(개봉 당시 4700만 달러, 현재 가치로 환산시 1억8358만 달러)의 몫이 된다.

로버트 레드포드 은퇴작 <디 올드맨 앤 더 건>, 새롭게 10위 진입
 
 로버트 레드포드의 배우 은퇴작 < 디 올드맨 앤 더 건 > 포스터

로버트 레드포드의 배우 은퇴작 < 디 올드맨 앤 더 건 > 포스터 ⓒ Fox Searchlight

 
<할로윈>을 제외한 신작들은 10여 개 미만의 스크린만 확보한 저예산 영화들이 대부분인 탓에 순위권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배우 조나 힐의 감독 데뷔작 < 미드 90 >이 15위에 올랐지만 24만 달러에 그쳤다.

대신 조금씩 입소문에 힘입어 순위권에서 강세를 보이는 작품들이 눈에 띄였다.  노장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디 올드맨 앤 더 건(The Old Man and The Gun)>은 현지 개봉 4주 차만에 처음 10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했다. 수십여 차례의 은행 강도 및 탈옥으로 악명을 떨쳤던 범죄자 포레스트 터커의 실화를 다룬 범죄 코미디물이면서 배우 은퇴를 선언한 레드포드의 마지막 출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작품 중에선 <스타 이즈 본>이 2위를 유지, 3위로 밀려난 <베놈>에 순위 역전을 이뤄내며 강세를 유지했다. 이밖에 <구스범스:몬스터의 역습>, <퍼스트맨>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금주의 북미 개봉 신작 <헌터 킬러>
 
 영화 < 헌터 킬러 > 포스터

영화 < 헌터 킬러 > 포스터 ⓒ 우성엔터테인먼트

 
<헌터 킬러>는 납치 당한 러시아 대통령을 구하고 세계 제3차대전 발발을 막기 위한 미국 해군 특수 요원과 최강의 공격 잠수함 헌터 킬러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물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흥행 부진에 빠진 제라드 버틀러와 올해 아카데미 주연상을 수상한 게리 올드만, 래퍼 커몬 등이 출연한다. 한국 개봉은 다소 늦은 12월로 예정되었다.

북미 박스오피스 Top 10 (2018.10.19-21)

1위 <할로윈> 7750만 달러 (첫 진입)
2위 <스타 이즈 본> 1930만 달러 (누적 1억2637만 달러)
3위 <베놈> 1810만 달러 (누적 1억7112만 달러)
4위 <구스범스 : 몬스터의 역습> 971만 달러 (누적 2880만 달러)
5위 <퍼스트맨> 856만 달러 (누적 2999만 달러)
6위 <헤이트 유 기브> 750만 달러 (누적 1064만 달러)
7위 <스몰풋> 661만 달러 (누적 6636만 달러)
8위 <나이트 스쿨> 500만 달러 (누적 6690만 달러)
9위 <배드 타임즈 앳 더 엘 로얄> 330만 달러 (누적 1334만 달러)
10위 <올드맨 앤 더 건> 205만 달러 (누적 420만 달러)
(제작사/배급사 잠정 집계)

 
덧붙이는 글 필자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jazzkid)에도 수록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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