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벤투호 2기가 12일 우루과이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A매치 2연전에 소집된 선수들을 중심으로 역사 속 국가대표팀의 흥미로운 기록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최고령 득점

벤투호 2기의 최고령 득점자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다. 1990년 2월 27일생인 김영권은 현재까지 2018년 전체를 통틀어 A매치 최고령 득점자이기도 하다. 만 28세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 세운 기록이다. 현재 대표팀 최고령자는 1986년 12월 24일생인 이용(전북현대)이다. 만약 이용이 우루과이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31세 9개월 18일로 김영권과 벤투호 2기를 넘어 올해 대한민국의 A매치 최고령 득점자로 등극한다. 그러나 이용이 득점에 성공해도 역대 대표팀 최고령 득점 기록은 까마득하다. 1위는 1950년 4월 15일 홍콩과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한 김용식으로, 당시 나이 39세 275일이었다.

최다출전
 
현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A매치를 소화한 선수는 106경기에서 10골을 넣은 기성용(뉴캐슬)이다. 이 기록은 역대 A매치 최다출전 9위에 해당하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1위다. 8위 박성화와 불과 1경기 차이기 때문에 기록 경신 및 순위 상승은 시간문제다. 역대 최다 출전자는 사이좋게 136경기씩을 뛴 차범근과 홍명보다.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및 출전

현 국가대표 선수들 중에서는 기성용(당시 FC서울)이 18세 54일로 가장 빨리 태극마크의 부름을 받았다. 이는 전체 선수들 중에서는 8위에 해당한다. 현 대표팀 최연소 출전은 손흥민(당시 함부르크SV)이 보유 중이다. 18세 175일의 나이로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출전했다.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및 출전 기록은 모두 김판근(당시 고려대 1학년)이 가지고 있다. 김판근은 17세 184일의 나이로 대표팀에 합류했고, 17세 241일에는 1983년 LA올림픽 아시아 예선 1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최연소 득점

벤투호 2기에서는 손흥민이 18세 194일의 나이로 가장 어릴 때 첫 A매치 득점에 성공했다. 2011년 1월 18일 인도와의 아시안컵 경기였다. 이 득점은 역대 2위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어린 나이에 골을 넣었을까? 1위는 18세 17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공한 고종수(당시 수원삼성)다. 1997년 1월 25일 뉴질랜드와의 경기였다.
 
최다득점

현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소집된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이 상대방의 골망을 갈랐다. 72경기에서 23골을 터뜨렸다. 역대 대표팀의 기록에선 하석주와 함께 공동 16위에 올라 있다. 1위는 '차붐' 차범근이다. 136경기에서 58골을 폭발시켰다. 2위는 '황새' 황선홍으로, 103경기에서 50골을 넣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가운데 A매치 50골 고지를 넘은 이는 이 둘 뿐이다.

최다 연속 득점

지난 칠레전 득점자가 없는 관계로 현 국가대표팀에서는 연속 경기 득점자가 나올 수 없다. 한국 축구 역사 속 A매치 최다 연속 경기 득점은 하석주(당시 부산 대우 로얄즈)의 6경기 연속 득점이다. 1993년 5월 11일 미국월드컵 월드컵 예선 1차전 레바논을 시작으로 인도-홍콩-홍콩-레바논-인도를 차례로 만나 모두 1골씩 넣었다. 마지막 인도와의 경기가 1993년 6월 9일임을 감안하면 한 달이 채 안 되는 사이에 6경기에 출전해 모두 득점한 엄청난 기록이다.

참고로 현역 선수 중에는 이동국(전북현대)이 35세 168일로 역대 최고령 득점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보유 중이다. 2014년 4월 14일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차범근은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기록이 있으나 이 가운데 2경기가 A매치로 인정받지 못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한창화(1922년 1월 3일 출생)는 32세 168일의 나이에 1954년 스위스 월드컵 터키전에서 A매치 최고령 데뷔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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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청춘스포츠 8기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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