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의 한 장면.

영화 <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의 한 장면.ⓒ Universal Pictures

 
잭 블랙과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한 신작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이하 '마법시계')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라면 <마법시계>는 지난 주말 3일간(21일~23일, 현지시간) 2685만 달러를 벌며 북미 지역 개봉 첫 주말 1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마법시계>는 판타지 장르 영화로는 비교적 저렴한 순제작비 4200만 달러가 든 작품. 당초 현지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2100만 달러 정도의 성적으로 1위 오프닝을 점친 바 있다.

일단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면서 주연 배우 잭 블랙은 지난 2015년 <구스범스>에 이어 또 한번 저렴한 제작비 투입 및 저연령 층 대상 영화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케이트 블란쳇 역시 지난해 < 토르:라그나로크 >에 이어 올해 <오션스 8>, 그리고 <마법시계>로 현지 극장가에서 무난한 반응을 얻고 있다.

< 더 프레데터 > 4위로 급락세...흥행 빨간불
 
 영화 < 더 프레데터 >의 한 장면.

영화 < 더 프레데터 >의 한 장면.ⓒ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지난주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던 <더 프레데터>는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주 대비 무려 60% 이상의 매출 급락세 속에 870만 달러를 벌며 4위로 내려 앉았다.  어설픈 이야기 구조, 캐릭터성의 문제 등 약점이 미국 현지에서도 도마 위에 오르면서 영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반면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안나 켄드릭 주연의 스릴러 <심플 페이버>는 오히려 한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같은 주 개봉한 <더 프레데터>에 비할 때 출발은 더딘 편이었지만 뒷심을 보이면서 미국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작품의 내용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지만 3위에 오른 <더 넌> 역시 기존 <컨져링> 시리즈 못잖게 현지에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25만 달러를 더해 누적 수입은 드디어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신작 중에선 마이클 무어 감독이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을 소재로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화씨 11/9>가 8위로 첫 등장, <마법시계>에 이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8~9월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화이트 보이 릭>, <페퍼민트> 등이 그 뒤를 이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금주의 북미 개봉 신작 < 스몰풋 >
 
 영화 < 스몰풋 > 포스터

영화 < 스몰풋 > 포스터ⓒ Warner Brothers

 
'예티'로 불리는 히말라야 전설의 설인을 소재로 그린 3D 애니메이션 <스몰풋>이 이번주 무려 4000개 이상 스크린을 통해 미국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미고(채닝 테이텀 목소리)라는 이름의 예티와 특종을 잡아 다시 명성을 얻으려는 TV쇼 진행자 패터슨(제임스 코든 목소리)의 예상치 못한 만남과 우정을 그렸다.  이밖에 젠다야, 커몬, NBA스타 르브론 제임스 등이 극중 주요 등장 인물의 목소리를 맡았다.  국내 개봉은 미정.

북미 박스오피스 Top 10 (2018.09.21~23)

1위  <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 2685만달러 (첫 진입)
2위 < 심플 페이버 > 1040만달러 (누적 3256만달러)
3위 < 더 넌 > 1025만달러 (누적 1억89만달러)
4위 < 더 프레데터 > 870만달러 (누적 4043만달러)
5위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 651만달러 (누적 1억5943만달러)
6위 < 화이트 보이 릭 > 500만달러 (누적 1741만달러)
7위 < 페퍼민트 > 372만달러 (누적 3033만달러)
8위 < 화씨 11/9 > 301만 달러 (첫 진입)
9위 < 메가로돈 > 235만달러 (누적 1억4052만달러)
10위 < 더 서치 > 217만달러 (누적 2311만달러)


(제작사/배급사 잠정 집계)
덧붙이는 글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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