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6일 잠실 NC전에서 쐐기 홈런을 쏘아 올린 박용택 ⓒ LG 트윈스
5위 수성이 위태로웠던 LG가 6일 잠실경기에서 NC를 6-3으로 꺾고 5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날 6위 삼성이 패하며 양 팀간 격차는 다시 1경기차로 벌어졌다.
타선에선 홈런포로 쐐기를 박은 박용택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박용택은 3회말 1사 1루 NC 선발 왕웨이중에게 유격수 내야안타, 5회말 1사 1루 좌익수 방면 안타로 연타석 출루에 성공했고, 4-3으로 추격당한 7회말 2사에서 NC 불펜 강윤구의 초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120M)을 터뜨렸다. 점수차를 벌린 LG는 8회말 2사 2루에서 윤진호가 쐐기 적시타를 날리며 승기를 굳혔다.
▲ LG 박용택의 최근 7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t.com) ⓒ 케이비리포트
KBO리그 역대 최초로 10년 연속 3할 타율에 도전 중인 박용택은 현재 타율 0.299 OPS 0.818로 3할 타율 복귀를 앞두고 있다. 6월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양준혁의 통산 최다안타(2318개) 기록을 경신했지만 대기록 달성 이후의 허탈감 때문인지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지며 고전했다. 박용택의 7월~8월 타율은 0.241로 부진했고, 시즌 타율은 0.291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휴식기 후 재개된 3경기에서 12타수 7안타 타율 0.583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현재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10년 연속 3할 타율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된 김현수의 공백도 최소화해 LG의 치열한 5위 싸움에 숨통을 터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박용택이 상대할 NC 선발투수는 8월 ERA 1.80으로 KBO 월간 MVP 후보에 올랐던 좌완 구창모다. 올시즌 박용택의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16으로 준수한 편이다. NC 마운드를 상대로는 0.315, 구창모에겐 특히 7타수 3안타로 강했던 박용택이 3할 타율 회복과 함께 LG의 3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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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9월 6일 경기 추천 10인 중 5명 적중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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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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