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매력의 듀오 코코소리의 소리가 솔로로 데뷔했다. 기존에 보여주던 통통 튀고 귀여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섹시 콘셉트로 중무장했다. 소리의 솔로 싱글 앨범 < Touch >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렸다.

섹시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 도전하고 싶었다

소리 코코소리의 소리가 솔로 싱글 앨범 < Touch >를 발매하고 4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 소리코코소리의 소리가 솔로 싱글 앨범 < Touch >를 발매하고 4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몰레 엔터테인먼트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소리는 신곡 'Touch'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는 곡을 소개하며 "밝은 가운데 섹시한 곡"이라며 "래퍼 베이식이 피처링에 참여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에게 섹시 콘셉트를 선보이는 이유를 묻자 "코코소리 같은 이미지로 솔로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3분을 귀여운 걸로 혼자서 채우긴 힘들 것 같았다. 무대가 가득차 보이려면 섹시한 것을 해야 할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평소에도 섹시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어서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영상을 모두 찾아봤다는 소리는 "아무래도 솔로 가수에게 있어서 섹시가 가장 중요하더라. 저도 솔로 가수로서 섹시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섹시함에도 여러 가지가 있고 뮤지션마다 표현하는 게 다른데 특히 샤키라의 섹시에서 가장 감명 받았다"며 "섹시하면서도 무척 건강하고 밝아서 저도 그런 콘셉트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겐 없는 소리만의 섹시미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그는 다음처럼 답했다.

"평소에 제가 무척이나 털털하다. 평소 모습과 무대에서의 모습이 반대기 때문에 오히려 더 섹시하게 다가가지 않나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 이미지가 항상 맏언니고 리더였고 소녀스러운 것이었는데 이번에 반전의 미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소리는 의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영국 런던에 가서 Atsuko Kudo라는 유명 디자이너에게 맞춘 의상"이라며 "라텍스 소재"라고 소개했다.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믹스나인> 양현석 대표에게 한 마디

소리 코코소리의 소리가 솔로 싱글 앨범 < Touch >를 발매하고 4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 소리코코소리의 소리가 솔로 싱글 앨범 < Touch >를 발매하고 4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몰레 엔터테인먼트


올해 20대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소리는 솔로로 데뷔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가 이루고 싶었던 솔로 가수로란 목표를 20대의 마지막에 이룰 수 있어서 좋다"며 솔로 데뷔가 오래된 목표였다고 밝혔다.

그는 "<믹스나인>에 출연하게 되면서 얻은 게 많았다"며 솔로 데뷔의 발판을 마련해준 <믹스나인>을 언급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가 몰랐던 제 매력을 주위 분들께서 찾아주셨다. 행운의 7위라는 순위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는데 회사 대표님께서 프로그램 종영 후 솔로를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해주셨다. 그땐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 20대의 마지막인데 도전 한번 해보자' 싶었다."

올초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소리는 "회사를 찾아온 카메라 앞에서 오디션 보는 장면이 첫 촬영이었는데 그때 노래를 보여줘야했다"며 "어떤 노래를 부를까 고민하다가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란 곡을 부르면서 이슈가 됐다. 그 곡을 듣고 힘을 냈다는 분이 많았고 나 역시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은퇴할 나이가 아니냐'고 물었던 YG 양현석 대표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소리는 "그때 오디션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온 것 같다. 양현석 대표님에게 '저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봐주세요'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제 코코소리로서의 활동은 안하는지 묻는 질문에 소리는 "코코소리는 코코와 소리로 구성된 듀오인데 공교롭게도 오늘 코코가 <더쇼> 무대에 나가서 솔로로 무대를 선보인다. 둘 다 응원해달라"며 앞으로 코코소리로도 인사드릴 것이라 대답했다.

소리 코코소리의 소리가 솔로 싱글 앨범 < Touch >를 발매하고 4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 소리코코소리의 소리가 솔로 싱글 앨범 < Touch >를 발매하고 4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몰레 엔터테인먼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음악이 주는 기쁨과 쓸쓸함. 그 모든 위안.

  •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