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화이팅! 배우 조한철, 조성하, 도경수, 남지현, 김선호, 한소희가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백일의 낭군님' 화이팅! 배우 조한철, 조성하, 도경수, 남지현, 김선호, 한소희가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달달한 로맨스 사극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4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일의 낭군님>은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 이날 행사는 이종재 PD와 배우 도경수, 남지현, 조성하, 조한철, 김선호, 한소희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에 답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 원득으로 전락한 이율(도경수 분)과, 마을 최고 노처녀 홍심(남지현 분)의 100일 로맨스를 그린다.

15살 전후면 다들 시집·장가 가는 조선에서 20살 넘은 처녀 총각은 원녀(원한을 가진 여자), 광부(공허한 남자)로 불렸고, 지독한 가뭄이나 홍수·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나면 음양이 조화롭지 못해서라는 이유를 들어 이들을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수개월째 가뭄이 이어지자 왕세자는 원녀와 광부의 결혼을 명령했고, 억지 혼인을 하게 생긴 원녀 홍심 앞에 기억을 잃은 왕세자 이율이 나타난다.

연출을 맡은 이종재 PD는 캐스팅에 대해 "다들 너무 유명한 분들이고 우리 작품과 잘 어울리는 분들을 모셨다. 캐스팅 자체가 행복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여유 넘치는 미소 배우 도경수가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다.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여유 넘치는 미소 배우 도경수가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다.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날마다 사랑스러움 배우 남지현이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날마다 사랑스러움 배우 남지현이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된 도경수는 완벽주의자 왕세자에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원득이 됐다. 도경수는 "캐릭터와 대본이 매력적이었다. 첫 사극이라 긴장됐지만 사극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상투나 한복이 덥기도 했고 사극에 맞는 억양이나 행동이 어려웠지만,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하면서 점점 편해질 수 있었다. 색다른 경험이라 새로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남지현은 <선덕여왕> <무사 백동수>에서 주인공들의 아역을 맡았고, 지난 2016년에도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출연한 바 있는 '사극 베테랑'이다. 남지현은 "드라마로는 오랜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했다"면서 "캐릭터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당차고, 강인하고, 한없이 약해지기도 한다. 다채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설정이 전작 <쇼핑왕 루이>와 비슷하다는 지적에 "처음엔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대본을 꼼꼼히 읽어보니 일단 배경 자체가 달랐다. 시대적 상황이 달라지니 많은 것들이 바뀌더라"면서 "스토리라인과 전개, 시대 방식 등이 다 다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백일의 낭군님' 김선호, 사극 첫 걸음 배우 김선호가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백일의 낭군님' 김선호, 사극 첫 걸음 배우 김선호가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백일의 낭군님' 한소희, 매혹적인 신비감 배우 한소희가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백일의 낭군님' 한소희, 매혹적인 신비감 배우 한소희가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출연진 중에는 남지현과 조성하 같은 '사극 베테랑'들도 있지만, 도경수, 김선호, 한소희 등 이번 작품으로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도 많았다. 이에 대한 우려도 나왔지만, 이종재 PD는 "나 또한 사극이 처음이다.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는 분들이라 사극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게 보지 않았다"면서 "특별하게 걱정하지 않는다. 감정적인 부분이 필요했고, 장점이 많은 배우들이니 만큼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

조선 최고의 권력자 좌의정 김차언 역의 배우 조성하와, 김차언의 반정으로 임금의 자리에 앉게 돼지만 허수아비 왕 신세가 된 임금 이호 역에는 배우 조한철의 케미도 또 다른 볼거리다. 이들은 극 중에서는 권력을 두고 반복하는 사이지만, 강렬한 연기와 묵직한 연기 호흡으로 극을 단단히 받칠 예정이다.

조성하는 조한철을 향해 "이번 작품을 통해 조한철이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됐는데 너무 훌령한 배우더라. 대사를 주고받을 때마다 행복했다. 더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고, 조한철은 "형님 성품이 너무 좋으시다. 뭐든 많이 사주시고 후배들을 챙겨주셨다. 앞으로도 쭉 형님으로 모실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백일의 낭군님' 조한철-조성하, 뉴 조브로맨스 탄생 배우 조한철이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조성하의 칭찬을 말을 들은 뒤 어깨에 기대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백일의 낭군님' 조한철-조성하, 뉴 조브로맨스 탄생 배우 조한철이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조성하의 칭찬을 말을 들은 뒤 어깨에 기대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에서 졸지에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조성하는 전작 <구해줘>에서 보여준 강렬한 악역에 대해 "배우 생활하면서 악역을 많이 하진 않았는데, 이제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 악역은 이제 시작이다. 새로운 악역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맡게 된 김차언도 권력을 쥐고 모두를 압박하는 악역이지만 전작과 다른 표현을 고심하고 있다고. 조성하는 "<구해줘>는 (백발 염색 등) 외형적인 부분부터 고민했다면, 김차온은 표 내지 않고 어떻게 권력을 보여줄지 고민했다. 최대한 힘을 빼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김차온의 딸이자, 경국지색 세자빈 김소혜 역에는 <돈꽃>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배우 한소희가, 조선 최고의 뇌섹남이지만 서자 출신이라는 한계 때문에 한직만 떠도는 정제윤 역에는 <김과장> <투깝스>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선호가 출연한다.

<백일의 낭군님>은 <성균관 서캔들>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을 이어 로맨스 사극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는 1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백일의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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