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계한궁의 날'을 맞이하여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세계한궁의날 기념식 및 세계한궁체인지운동본부 발대식'이 개최됐다.

88 세계한궁의 날은 88서울올림픽의 화합과 전진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16년 8월 8일 지정 선포됐다. 허광 세계한궁협회회장이 한궁의 왼팔(8), 오른팔(8)의 팔팔(88)운동을 통해 세계인이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팔팔(88)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았다.

 허광 회장이 제3회 88세계한궁의날 기념 및 선언문을 밝히고 있다.

허광 회장이 제3회 88세계한궁의날 기념 및 선언문을 밝히고 있다. ⓒ 인터넷언론인연대


허광 회장은 이날 '제3회 88세계한궁의날 기념 및 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한국 스포츠를 국민스포츠로 확산하고 우리의 자랑스런 전통의 가치를 재창조한 전통생활체육문화로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기본건강 증진과 국민의료비 10% 절감 자립인성을 통한 가족행복과 베풂을 통한 사람간 좋은 관계의 지혜로운 한궁체인지 운동을 자기사랑 가족사랑 이웃사랑 운동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계속해서 "남녀노소 장애인 소외계층 등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한궁 'Famimi HELPs Program'을 세계적인 건강 가족행복 사회평화의 실천운동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생활체육의 세계화를 통해 한국을 스포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화시키고 한궁을 장애인 올림픽 종목으로 만들겠다"면서 "우리 한궁 전통생활체육과 '한궁체인지운동'이 국민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궁 창시자인 허광 세계한궁협회회장을 비롯해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 총재, 노웅래 이종명 국회의원과 한궁 심판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준형 권현주 사회로 김애경 무용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8세계한궁의 날 기념문 낭독  책 기증식 체인지운동본부 발대식, 축사 및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펼쳐졌다.

"생활체육으로서 한궁이 널리 알려지면서 으뜸이 되기를"

 노웅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노웅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인터넷언론인연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웅래 의원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한궁은 우리나라가 종주국인데 어른, 아이뿐 아니라 장애인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으로 특히 경로당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생활체육으로서 한궁이 널리 알려지면서 으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한궁체인지운동본부 윤석문 본부장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 우리는 국민기본건강 증진의 대표적인 한궁을 국민스포츠로 정착하여 의료비 절감과 세계화에 앞장선다 ▲ 우리는 한궁 자립인성실천운동으로 소통 공감 배려의 인성가정을 만들어 행복한 가정이 삶의 기본이 되도록 앞장선다 ▲ 우리는 한궁 인성 덕목인 베풂을 통한 이웃과 좋은 관계로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 ▲ 우리는 베풂과 기부 실천행동으로 세계한궁체인지운동이 정착되어 모든 국민과 가정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앞장선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린 국회 대회의실

행사가 열린 국회 대회의실 ⓒ 인터넷언론인연대


한편,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과 자동점수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시킨 생활체육이다. 경기는 안전한 자석식 한궁핀을 점수가 자동 합산되어 나오는 한궁 표적판(1~10점)에 왼손, 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하여 양손 합산 점수를 비교하여 승패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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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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