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19일 3안타 2타점으로 LG 3연승에 기여한 채은성

19일 3안타 2타점으로 LG 3연승에 기여한 채은성 ⓒ LG 트윈스


LG가 19일 고척 넥센전에서도 8-3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첫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선발 임찬규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는 동안 타선이 3회초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임찬규의 데뷔 후 첫 10승을 지원했다.

이날 LG 타선에서 가장 활발한 타격을 보인 것은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채은성이었다. 2회초 최원태를 상대한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이어 3회초 1사 1, 2루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때 넥센 중견수가 실책을 범해 채은성은 2루까지 진루했고 오지환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채은성의 두 번째 적시타는 7회초에 나왔다. 무사 1루에서 넥센 김성민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채은성은 넥센과의 3연전 동안 무려 0.615의 타율로 LG를 이끌었다.

▲ LG 채은성의 최근 5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LG 채은성의 최근 5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LG 채은성의 최근 5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올 시즌 타율 0.338 OPS 0.942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제공) 3.0으로 팀 내에서 김현수 다음가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채은성은 입단 초기 촉망받는 유망주는 아니었다.

효천고를 졸업하고 2009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채은성은 현역 복무를 마친 후 2014년 처음 1군 무대에 등장했다. 1군 데뷔 첫 해 6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지만 이듬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016년 데뷔 첫 3할 타율을 넘기는 등 외야 주전으로 도약하는 듯했지만 지난해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실망을 남겼다.

올시즌 역시 개막 초반 1할대 타율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나 싶었지만 4월 중순 이후 꾸준히 맹타를 터뜨리며 LG 타선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함에도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15개, 팀내 공동2위)를 기록했고, WAR 또한 데뷔 후 최고다.

후반기들어 한층 더 뜨거워진 채은성이 금일 상대할 두산 선발은 이용찬이다. 올 시즌 이용찬과 첫 대결이지만 우투수 상대 타율 0.322, 두산전 타율 0.389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기에 최근 5경기 타율이 무려 0.550으로 LG 타자 중 가장 타격감이 좋다. 해결사 면모를 보이고 있는 채은성이 이용찬을 초반부터 공략하며 올시즌 두산전 5연패를 마감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7월 20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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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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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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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김호연 /김정학 기자) 본 기사는 스포츠전문지[케이비리포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프로야구·MLB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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