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지난 24일 두산은 삼성에게 12-7로 승리하며 다시 연승을 시작했다. 1회말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삼성 러프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2회초 김재호가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쳐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이후 조수행의 데뷔 첫 홈런, 허경민의 대타 만루포 등에 힘입어 10점을 더 추가했다.

김재호의 역전 적시타가 터지기 전 동점을 만든 타자는 5번으로 출장한 오재원이었다. 2회초 1사에서 윤성환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4회와 6회, 7회에 연달아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오재원은 홈런 포함 4안타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 두산 오재원의 최근 7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올 시즌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오재원은 현재 타율 0.326 OPS 0.851로,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개인통산 두 번째 3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홈런 또한 지난 경기 포함 6개를 기록 하고 있어,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2014시즌 11홈런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격에 있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재원은 올 시즌 득점권 타율 0.344로 두산 타선의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 뿐이 아니다. 수비와 주루에서도 특유의 센스있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있다.

26일 오재원이 상대할 NC 선발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우완 베렛이다. 시즌 초 부진할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지만 오재원 역시 최근 5경기에서 타율 5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타격감이 최절정에 오른 오재원이 베렛을 제압하고 두산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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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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