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12일 접전을 펼친 두산은 9회말 터진 양의지의 끝내기 안타로 kt에게 3-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두산은 6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처음과 마지막 득점 모두 두산의 몫이었다. 포문을 연 것은 허경민의 솔로 홈런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허경민은 kt 선발 피어밴드의 6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허경민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지난 11일 최종 확정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엔 허경민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올 시즌 타율 0.312 OPS 0.810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1.1로 예년보다 좋은 타격 실력을 보이고 있고 내야 멀티플레이어로 활용도가 높기에 그의 발탁 실패는 예상 외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두산 허경민의 최근 7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부상으로 하차한 박석민을 대신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허경민은 그해 타율 0.317 OPS 0.757 WAR 1.7을 기록한 바 있다. 올시즌 허경민의 타격 페이스는 그 때 이상이라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막차는 이미 떠났다. 허경민에게 남은 것은 리그 최강 두산의 주전 3루수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13일 허경민이 상대할 kt 선발은 좌완 박세진이다. 올시즌 좌투수 상대타율 0.328로 준수한 면모를 보였고 최근 5경기 타율도 0.368로 뜨겁다. 전날 홈런 손맛을 본 허경민이라 오늘 경기에서도 장타를 포함한 맹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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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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