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황재균(KT 위즈)

25일 KT는 LG를 상대로 초반 난타전 끝에 13-7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LG가 3회까지 4점을 내며 앞서갔지만 5회말 황재균의 벼락 같은 3점 홈런이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8회말 이진영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KT는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기분좋은 3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타선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인 것은 홈런 포함 3안타로 4타점을 쓸어 담은 4번 타자 황재균이었다. 0-2로 뒤진 1회말 1사 2루 LG 선발 김대현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4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오태곤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5회말 1사 1, 2루에선 바뀐 투수 최동환의 초구를 강타해 3점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황재균은 지난해 FA 자격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입단계약(최대 310만 달러)을 맺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154 1홈런 OPS 0.459로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시즌을 마감했다.

쓰라린 실패를 맛보고 돌아온 황재균은 올해 KT와 4년 총액 88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KBO리그로 돌아왔지만 실패자라는 꼬리표와 저조한 팀 성적이 맞물리며 차가운 시선은 계속됐다. 하지만 황재균은 올시즌 전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1 OPS 0.910 WAR 1.8로 리그 3루수 중 손꼽히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황재균은 금일 ERA 6.75를 기록 중인 LG 좌완 차우찬과 투타 맞대결을 벌인다. 차우찬은 지난 20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되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하지만 황재균은 국내 복귀 후 좌완 투수를 상대로 꾸준한 강세(타율 0.351)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5경기 타율도 0.375로 달아올랐다. 황재균이 투자에 걸맞은 활약으로 KT의 상승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안치홍(KIA 타이거즈)

24일 실책으로 자멸했던 KIA가 하루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5일 NC에게 장단 14안타를 퍼부으며 14-2로 대승을 거둬 KT 상대 연패의 충격을 벗어났다.

2경기 연속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던 안치홍도 지난 경기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현재 안치홍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73 OPS 1.076 WAR 2.4로 KIA 타선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 타율도 무려 0.412에 달한다.

금일 안치홍이 상대할 NC 선발은 사이드암 이재학이다. 이재학과는 시즌 첫 맞대결이지만 올 시즌 안치홍은 사이드암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91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역시 멀티히트 이상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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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5월 25일 경기 추천 10인 중 8명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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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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