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강백호(KT 위즈)

지난 주말 이후 반등세를 보이는 KT가 24일 광주경기에서 KIA에 13-1 대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1회초 2번타자 로하스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4.1이닝 동안 9득점했고 KIA 야수진이 무려 6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한 덕에 완승을 거뒀다.

로하스의 홈런이 결승타가 되었지만 멀티히트를 기록한 1번 타자 강백호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터져나온 로하스의 홈런에 결승 득점을 기록했고, 5회말 1사 만루 바뀐 투수 임기준에게 2루 땅볼을 치며 타점을 올렸다. 사실 병살타성 타구였지만 23일 결정적 실책을 저지른 바 있는 KIA 2루수 안치홍의 토스 송구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 1루에 안착했다.

개막 직후 갓 고교를 졸업한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맹타 행진을 이어가며 한때 홈런 공동 선두까지 올랐던 강백호였다. 하지만 4월 중순 이후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며 4월 한 달 동안 타율 0.229로 부진했다. 3월말 0.370까지 치솟았던 시즌 타율은 1개월 후 0.264까지 급감했다.

하지만 괴물 신인은 달랐다. 지난 20일 NC전에서 홈런 포함 5안타를 기록한 이후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며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최근 맹타로 5월 타율은 0.302를 기록 중이다. 시즌 성적은 0.276 OPS 0.832 7홈런 30타점 WAR 0.5(케이비리포트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강백호가 금일 상대할 LG 선발은 김대현이다. 김대현과는 프로에서 첫 맞대결이라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최근 5경기 타율 0.409을 기록한 타격감이라면 멀티 히트 가능성이 충분하다. 유력한 신인왕 후보 강백호가 성장통을 딛고 맹타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지난 경기 삼성은 롯데를 9-2로 꺾으며 주중 3연전 싹쓸이에 성공,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했다. 4회초 롯데 손아섭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4회말 김헌곤이 곧바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은 5회말 터진 박해민과 강민호의 홈런을 포함 후반까지 공세를 이어가며 완승을 거뒀다.

17시즌 종료 후 삼성과 FA 4년 총액 80억에 계약하며 기대를 모았던 강민호지만 현재 타율은 0.268 OPS 0.841로 썩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5월 들어 7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5경기 타율은 무려 0.429로 뜨겁다.

금일 강민호가 맞이할 두산 선발은 1군 복귀 후 첫 선발 등판을 갖는 좌완 유희관이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4월 11일 강민호는 유희관에게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장타력을 회복한 강민호라면 오늘 경기 유희관을 상대로 홈런이 기대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5월 25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5월 24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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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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