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김규민(넥센 히어로즈)

19일 넥센은 삼성을 상대로 경기 후반 뒷심을 보이며 6-3 역전승을 거뒀다. 5회 역전당하며 삼성에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지만 6회말 박동원이 한기주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어 승리를 굳혔다. 이 날 승리로 넥센은 한화에게 패한 LG를 제치고 단독 6위가 됐고 5할 승률까지 1승만 남기게 됐다.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한 박동원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인 것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안타 경기를 펼친 김규민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삼성 선발 최채흥을 상대로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초이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프로의 쓴 맛을 보였다. 이어진 2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도 최채흥에게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선수들 중 드물게 현역병으로 복무한 김규민은 지난 4월 28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후 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412, OPS(출루율+장타율) 0.959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0.7을 기록 중이다.


김규민은 최근 5경기 타율은 0.450으로 타격감이 최절정이다. 부상자가 많은 넥센으로선 김규민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지난 13일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어 전력 공백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김하성도 부상을 입으며 핵심 전력 상당수가 이탈한 상황이다. 이들의 빈 자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김규민을 비롯한 남은 야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금일 김규민이 상대할 삼성 선발투수는 우완 외인 투수 아델만이다. 지난 등판 5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지만 올 시즌 우투수 상대 타율 0.378로 강세인 김규민에게는 공략못할 상대는 아니다. 4안타 경기를 펼친 김규민이 아델만을 상대로도 맹타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로하스(KT 위즈)

8위까지 내려앉은 KT에겐 2년차 외국인 타자 로하스의 활약이 앞으로 중요하다. 19일 NC를 상대로 2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로하스는 4타수 2안타 활약으로 KT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4월 타율 0.216으로 부진했던 로하스는 5월 들어 타율 0.339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0.250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도 다시 0.277까지 상승했다. 최근 타선이 부진한 KT에 로하스의 부활이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금일 로하스가 상대할 NC 선발은 사이드암 이재학이다. NC 마운드 상대 타율이 0.304로 준수한 로하스는 최근 5경기에서도 0.435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다. 20일 경기에서 로하스의 장타를 포함한 맹타를 기대해도 좋을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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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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