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주)NEO PRODUCTION


지난 6일 연극 <트레인스포팅>이 약 2개월간 진행했던 국내 초연의 막을 내렸다.

연극의 원작 소설은 1993년 처음으로 세상 밖에 나와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해외 유수 매체에서 "지난 수십 년간 영국 문단에 벌어진 가장 멋진 사건"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열풍은 끊이지 않았고, 1996년 동명의 영화로 개봉하여 전 세계적으로 '트레인스포팅 신드롬'을 낳았다.

연극 <트레인스포팅> 국내 초연은 소수 마니아층에서 열렬한 지지를 얻었지만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무엇이 이 극의 흥행 실패 요인이었을까. 예컨대 어느 순간부터 패턴화되어 극이 전개될수록 더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연출도 한몫했을 것이다. 마약, 술, 폭력, 섹스에 탐닉하며 살아가는 영국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한국 사회의 청춘들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동떨어졌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여러 단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연극이 단순히 재미없는 극에 불과했을까? 우리 사회에 어필하기에는 매력이 부족한 극이었을까? 필자는 연극 <트레인스포팅>에도 충분히 흥미로웠던 요소가 있었으며, 이 작품이 우리나라 청춘들에게 던지고 싶은 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임팩트 있는 오프닝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주)NEO PRODUCTION


막이 오르고 무대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초조한 표정이다. 이내 객석 뒤편에서 "튀어!"라는 외마디가 들리더니 강렬한 비트의 음악이 흐른다. 조명이 현란하게 빛을 발하고 꺼지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가운데, 주인공들은 훔친 가방을 서로에게 넘겨주며 무대와 객석을 쉼 없이 뛰어다닌다. 동명의 영화는 주인공 이완 맥그리거가 도로를 질주하는 오프닝으로 유명하다. 연극에서도 '오프닝의 미학'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무대라는 한정적인 공간을 객석까지 확보하여 배우들의 동선을 넓혔고, 경쾌한 음악과 빠르게 전환되는 조명은 객석에 긴박한 상황임을 암시함과 동시에 20대 초반 청춘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가방을 넘겨받을 때마다 주인공들은 하나둘씩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무대 뒤의 벽면에는 영국의 기차 탑승권을 배경으로 각각 주인공들의 이름이 쓰인다. 주인공들을 한 명씩 조명하는 이 연출은 영화에서의 활용을 잘 차용한 방식이다. 영화는 클로즈업과 앵글을 전환하는 기법을 활용하여 비교적 하이라이트를 주기 쉽지만, 관객의 시야에서 무대 전체가 눈에 들어오는 연극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연극 <트레인스포팅>은 조명을 활용함으로써 각각의 인물에게 시야가 집중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렇듯 강력한 시작은 관객이 허리를 곧추세우고 극에 몰두할 수 있게 한다.

여타 연극·뮤지컬과는 달리 <트레인스포팅>은 특별한 서사가 없다. 우리가 흔히 줄거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주인공에게 갈등상황을 주고 그것을 극복하거나 혹은 좌절하는 과정으로 기승전결의 구성을 갖춘다. 하지만 이 극에는 특별한 갈등도 없고, 주인공이 역경을 헤쳐나가지도 않으며, 좌절해서 죽음을 택하지도 않는다. 그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감정을 묘사할 뿐이다. 이러한 서사는 대부분의 관객에게 지루하게 느껴진다. 만약 치밀하게 짜인 무대요소의 활용이 없었다면 <트레인스포팅> 또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마약을 하는 기분, 금단증상 표현한 연출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주)NEO PRODUCTION


이 작품에는 마약을 하는 장면이 수없이 등장한다. 그리고 무대의 여러 가지 요소들은 잘 어우러져 마약을 한 주인공들의 느낌을 감각적으로 묘사한다. 특히 처음에는 약을 하지 않던 토미가 처음으로 약에 손을 댔을 때의 장면이 인상적이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토미의 발아래에서 물 위를 걷는 듯한 조명이 피어오른다. 그리고 그 조명은 토미의 발자국을 따라간다.

이 극에서 등장하는 마약의 종류에는 크게 헤로인과 스피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헤로인이 몽롱한 느낌을 들게 한다면, 스피드는 기분을 최고조에 달하게 한다. 헤로인을 놓았을 때와 비교하여 스피드를 들이켰을 때의 연출을 대비한 점도 흥미롭다. 주인공들이 헤로인을 주사했을 때는 주로 주인공들을 기점으로 발아래나 등 뒤편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아지랑이는 색을 바꾸기도 하고 여러 갈래로 흩어지기도 하며 희미해진다. 이때 배경음악은 그 몽롱한 분위기를 더한다. 반면에 스피드를 흡입하였을 때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의 블록이 춤을 추는 듯한 영상 효과가 펼쳐진다. 1990년대의 오락기 액정 속을 생각하면 된다. 스피드의 효과가 두드러지는 신은 바로 '메도우스 파크'에서의 장면일 것이다. 경쾌한 리듬에 맞추어 주인공들은 무대의 구조물을 성큼성큼 오르내리기도 하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취한다.

가장 긴 시퀀스를 차지하는, 마크가 금단증상을 앓는 장면도 뇌리에 깊게 남는다. 흰 천만이 활용되는 이 장면은 별다른 무대 장치가 없지만, 강력한 금단증상을 표현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배경으로 깔리는 속삭이는 듯한 음성은 마크가 겪는 환청을 나타낸다. 이 환청들은 뒤편의 벽을 글자로 빼곡히 메운다. 그리고 무대의 사방에서 배우들이 등장해 기괴한 움직임으로 마크에게 접근한다. 이들은 마크가 덮고 있던 이불의 각 모퉁이를 잡고 펄럭인다. 그리고 마크의 위에 하나둘씩 포개어져 환영으로써 마크를 괴롭힌다.

영상 연출이 화려하고 배경음악의 종류도 여러 개이지만, 배우의 영역을 압도하여 사용하지는 않는다. <트레인스포팅>의 무대는 공연장의 규모에 비하여 다소 텅 빈 느낌이다. 공연에 비해 큰 규모의 극장은 밀도를 떨어뜨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트레인스포팅>은 무대가 크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않는다.

신주협 배우는 지난 10일,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서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 달린 배우 선배님들이 다치지 않고 모두 건강하게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 정도로 이 공연은 널찍한 무대를 배우들이 쉴 새 없이 뛰어다님으로써 활기가 가득한 공간으로 메운다. 여기에서 영상, 조명, 음악은 배우들의 움직임과 감정 상태를 극대화해주는 아주 좋은 감미료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청춘이라는 낭만에 관하여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주)NEO PRODUCTION


청춘은 대개 불안정하지만 아름답고 무모하기에 자유로운 시기로 묘사된다. <트레인스포팅>은 이러한 청춘의 낭만을 잘 담아내었다. 이 극에 등장하는 청춘들은 남들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대신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건 무참히 씹고,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건 무한히 찬미하자고 이야기한다. 만약 주인공들의 연령이 중년이었다면, 이들의 일탈이 주는 무게감이 달랐을 것이다.

하지만 젊음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낭만적으로 여겨질 때가 있다. 메시지를 낭만화하지는 않았지만, 마약이라는 소재 자체에서부터 관객들이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도록 표현했다. 이 극의 제목이기도 한 '트레인스포팅'의 의미는 기차역에 온종일 있으면서 역에 들어오는 기차의 번호를 적는 행위이다. 일반적인 시선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위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답 없는 행위를 하는 주인공들을 '청춘'이라 부르고 있지 않은가.

주인공들은 각기 무언가에 중독되어있다. 그것이 비단 약물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마크, 식보이, 스퍼드, 앨리는 헤로인 중독자다. 그렇다면 약을 하지 않던 두 주인공인 토미와 벡비는 어떨까? 벡비는 알코올과 폭력 중독자이다. 그는 마약을 하진 않지만 지나치게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하기를 즐긴다. 토미는 여자친구인 리지에게 중독되어 있다. 토미는 여자친구와의 이별에 대한 슬픔을 잊기 위해 헤로인을 택한다. 하지만 헤로인은 토미를 채우지 못한다. 토미를 채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리지뿐.

이렇듯 무언가에 중독된 주인공들은 마치 현대인의 모습을 반영한 것만 같다. 현대인은 정도가 심하든 심하지 않든 중독을 호소하고 있다. 인터넷 중독, 스마트폰 중독, 운동 중독, 쇼핑 중독, 야식 중독 등 그 종류도 여러 가지다. 이 점은 우리가 주인공들을 비단 동정의 눈빛으로만 바라보게 하지 않고 우리의 삶과 반추해볼 수 있게 한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원하고 있는 것은 인생에서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면서 말이다. 그것이 사회적으로 허용된 것이냐 아니냐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사회를 사는 사람들과 연극 속 등장인물들은 꽤 닮아있는 셈이다. '중독'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갈등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주)NEO PRODUCTION


일인 다역 극인 이 작품 속에는 신세대로 표방되는 주인공 여섯 이외에도 기성세대의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 모두는 주인공들과 대척점을 이룬다는 데에 공통점이 있다.

앨리가 일하는 레스토랑의 주방장 그레이엄이 그 첫 번째 예다. 그레이엄은 앨리가 손님들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면서도 묵과한다. 계속되는 손님들의 희롱과 추행에 앨리가 화를 내자 이에 그레이엄은 큰소리를 쳐 앨리를 좌절에 빠지게 하는 인물이다.

마크의 금단증상을 치료하러 오는 의사는 아주 대표적인 기성세대의 인물이다. 의사는 장애가 있는 동생과 마크의 약물 중독을 연관 지으며 치료를 하려고 든다. 마크가 동생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데도 말이다. 마크의 어머니는 어떠한가. 물론 그녀가 위의 인물들처럼 의도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아들의 상태에 슬픔에 잠겨있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성인이 된 아들을 7살 어린 아이처럼 대할 뿐이다. 마크는 실제로 고기를 좋아한 적이 없지만, 아들이 고기를 좋아했다고 왜곡된 기억을 마크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이는 비록 의도는 선한 것이었을지라도 마크에게는 결과적으로 폭력으로 작용한다.

결국 연극에서 악인으로 묘사되는 쪽은 기성세대를 대변하는 인물들이다. 그렇다면 현실을 반추해보았을 때 우리는 물음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선배라는 점에서 기성세대의 조언은 분명히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기성세대의 가치관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인가? 기성세대의 말에는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가? 아직 가부장적 풍토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이 질문은 꽤 의미가 있는 화두일 것이다.

선택하라, 선택하라, 선택하라!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마약에 중독된 청춘들 연극 <트레인스포팅> 공연 사진. 3월 10일 개막하여 지난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이 진행됐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약에 중독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 (주)NEO PRODUCTION


결국 이 작품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주된 바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옳은 선택과 그른 선택의 '기준'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인생은 선택에 관한 순간들의 집합체이다. 선택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불행하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행복해지는 방향을 선택하기 위해 기로 앞에서 부단히 고민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옳은 선택일까? 아니,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선택일까?

이 작품에서 극명한 변화를 겪게 되는 토미를 예로 들어보자. 토미는 약을 하지 않을 때도 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돈을 훔치는 삶을 살았다. 일반적인 관점에서라면 이것 또한 올바른 삶은 아니다. 약물에 손을 댄 것이 그에게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토미가 헤로인을 하지 않았더라면 행복한 삶을 살았겠느냐는 물음에 의구심이 든다.

이 작품은 우리의 편견을 깨부쉈다. 이른바 약쟁이를 '악'으로 표현하지 않았고, 약을 하지 않는 인물을 무조건 '선'으로 그리지도 않았다. 우리가 관습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조차 오답일 때가 있다.

편견에 사로잡히지 말자. 때로는 기준점까지도 선택하는 삶을 살자. 그리고 그 기준점에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자. 그것이 이 극이 진정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스코틀랜드에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어 떠나기로 한 마크의 선택이 부디 최선의 것이었길 바란다.

연극 트레인스포팅 트스 대명문화공장 네오프러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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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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