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호잉(한화 이글스)

24일 개막전에서는 한화는 넥센에게 3-6으로 역전패했다. 한화에겐 아쉬운 결과였지만 새 외국인타자 호잉의 맹활약으로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호잉은 7번타자 우익수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만족스러운 첫 경기 성적표를 받아냈다.

호잉은 2회초 넥센 선발 로저스를 상대로 기습번트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으며, 7회초 우익수 오른쪽 3루타를 기록하며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호잉은 강력한 파워, 뛰어난 수비와 주루 능력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기도 했지만 빅리그의 벽을 넘진 못했다. 때문에 미완성형 타자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던 선수였다. 로사리오를 놓친 한화가 그를 영입할 당시 우려를 표하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호잉은 개막전부터 장기를 살린 적극적인 플레이로 팬과 코칭스태프의 눈을 사로잡았다. 거포 로사리오와 다른 플레이스타일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주기 충분했다.

25일 넥센의 선발투수는 우완 최원태다. 메이저리그에서 우완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호잉이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선 오히려 좌투수 상대 기록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17시즌 좌투수 상대 109타석 타율 0.223). 개막전에서 로저스를 상대로 활발한 타격을 보인 호잉이라면 최원태를 상대로도 맹타를 휘두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강력추천! 2순위 - 로하스(kt위즈)

개막전 최대 이변을 일으킨 팀은 kt였다. 그 주역은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른 로하스다. 그는 헥터와 김윤동을 상대로 6회 7회 연속으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리며 전년도 통합 우승팀 KIA의 콧대를 꺾었다.

로하스는 17시즌 조니 모넬의 대체선수로 입단했지만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2.35(팀내 1위), 타율 0.301 18홈런을 기록했다. kt는 3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에도 로하스의 활약을 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로하스는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도 타율 0.378, OPS 0.871을 기록하며 강했다. 시즌 중반 이후 kt가 KIA의 발목을 잡고 고춧가루를 뿌렸던 것은 로하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따라서 금일 상대 선발이 에이스 양현종임에도 로하스의 방망이를 막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멀티홈런으로 단숨에 홈런 선두에 오른 로하스다. 그의 물오른 타격감이 kt를 개막 2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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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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